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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근황

작성일 22-09-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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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52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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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느지막히 일어나보니

마눌은 내빼고 없고

애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혼밥을 하고....


빈배낭을 매고 서울로 향했다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니

꽝꽝~음악소리..

또 무슨공연을 하는듯

활력넘치는 분위기라서 좋았다


버스를 옮겨타고..

창의문에 도착

돌계단을 쉬임없이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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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고 높지 않은 정상에 금방 도착했다

북악산

생수한병도 챙기지 못했고 간식도 없었다

늦여름 열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비교적 한산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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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북한산을 가볼까 했는데

출발이 늦어져서...

사진에 보이는 높은 봉오리는 보현봉이다

북한산남쪽에서 제일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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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능선길은 

좌측 옛성벽과 청와대 경비를 한

감시장비들이 즐비해서

감흥이 덜했다


대충 능선길 돌다가

숙정문 지나서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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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웅덩이도 만나고

젊은이들로 북적대는

삼청동길을 걸어서

수제비 한그릇 하고 싶었으나

길게 줄을 서있어서 패쓰

물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털래털래 광화문까지 걸어내려왔다


제법 운치있는 곰탕집(?)이 땡기긴 했으나

혼자 밥먹는거에 익숙치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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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와 맞바꾼..

쫄쫄 굶은

짧은 서울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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