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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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9건 조회 997회 작성일 23-07-09 15:41본문
다시 또 비가 쏟아지네
거실에 앉아서 듣는 빗소리가 넘 좋아
봄비 여름비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평생을 좋아했어
늦갈비 겨울빈 안좋아해
특히 여름비엔 추억이 있어
과 친구를 시내에서 마주친거야
몇마디 인사를 나누는데
비가 후두둑 쏟아졌고
놀란 내게 저기 들어가자
과친구가 내손 낚아채서 뛰었어
분위기 있고 간단한 음식도 파는 까페
커피와 까페서 직접 만든 부풀린 대형 프레철
같은 빵을 시켜 놓고
우린 비 그치길 기다렸어
그전엔 몰랐는데 말을 잘하더군
요란한 빈수레 형 아니고 조근 조근
다정하고 자상했고
비오는날 내 손 낚아채서
까페까지 뛰어 들어갔던 녀석은
그뒤 반년을 내 주변에서 맴돌며
이것 저것 챙겨주면서
내 여자사람 친구들 만큼 살갑게 굴었어
반년쯤 지났을때
이젠 나를 남친으로 생각해 주면 안되냐
말을 하더군
남자는 얼굴보다
듬직하고 다정하고 자상한 남자가
진짜 좋은 남자더라 ^ ^
댓글목록
둘 다 성격이 느긋한 느림본가벼
젊은애덜이 반년씩이나 밍기적대고 뭐하는겨
한달 안에 고백하고
두달안에 뽀뽀 하고... 엉 !!! ㅋㅋㅋ
추억 돋네
여친과 데이트 하다가 소낙비가 와서
급하게 뛰어서 처마 밑에 피했는데
잠깐사이 여친 브라우스가 비에 젖어서
속옷이 반쯤 비치는겨
아오
그날 참은거 생각하면 나도 독한놈여
와락 껴안고 온몸을 애무하면서
프렌치 키스 하고 싶은걸 참느라고
죽을 힘을 다했네
평소엔 그저 향기롭던 여친 살남새가
그날따라 얼마나 진한지 어질 어질
넘넘 섹시해 보이고 요염하고
노골적으로 날 유혹하는듯 색기 넘치고
아아
저녁에 혼자 자취방에 있는데도
여친의 살냄새가 실제로 옆에 있는것 처럼
잔향이 너무 짙어서
내꺼 작은놈만 죽도록 고생했네
아오
우와~~~~~~
ㅋ
그래서 결혼했어?
비오길 기다린거 같다
손 낚아채려고 ㅋ
아흙 아무 일도 없이 혼자만 짓고생한 그날 일은 대꼬
그담 어느날이든 여친 살냄새를 직접적으로 코 박고 진하게 맡은 야그 해줘봐봐 자시하게 진하게 야하게 아흙 살냄새 맡고푸다 아흙
어머 어머 별꼴야
원글은 풋풋하고 청순한데
두명 댓글 무좌게 음탕쓰 증신채렷
ㅋㅋㅋㅋㅋ
추억 돋네
여친과 데이트 하다가 소낙비가 와서
급하게 뛰어서 처마 밑에 피했는데
잠깐사이 여친 브라우스가 비에 젖어서
속옷이 반쯤 비치는겨
아오
그날 참은거 생각하면 나도 독한놈여
와락 껴안고 온몸을 애무하면서
프렌치 키스 하고 싶은걸 참느라고
죽을 힘을 다했네
평소엔 그저 향기롭던 여친 살남새가
그날따라 얼마나 진한지 어질 어질
넘넘 섹시해 보이고 요염하고
노골적으로 날 유혹하는듯 색기 넘치고
아아
저녁에 혼자 자취방에 있는데도
여친의 살냄새가 실제로 옆에 있는것 처럼
잔향이 너무 짙어서
내꺼 작은놈만 죽도록 고생했네
아오
아흙 아무 일도 없이 혼자만 짓고생한 그날 일은 대꼬
그담 어느날이든 여친 살냄새를 직접적으로 코 박고 진하게 맡은 야그 해줘봐봐 자시하게 진하게 야하게 아흙 살냄새 맡고푸다 아흙
어머 어머 별꼴야
원글은 풋풋하고 청순한데
두명 댓글 무좌게 음탕쓰 증신채렷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때 자빠졌다는거여? 뭐여?
ㅋㅋ
우와~~~~~~
ㅋ
그래서 결혼했어?
비오길 기다린거 같다
손 낚아채려고 ㅋ
둘이 결혼을 했으면 추억이 아니라
지겨운 악몽이라고 썼을거 같은디 ㅋㅋㅋ
햐 듬직 자상 다정
햐 최고의 남자다
여름비가 맺어준 인연을 시작으로
반년 뒤에 남친 여친이 된거야
로멘틱 해 ㅎㅎ
둘 다 성격이 느긋한 느림본가벼
젊은애덜이 반년씩이나 밍기적대고 뭐하는겨
한달 안에 고백하고
두달안에 뽀뽀 하고... 엉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