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익명게시판

윤성여(53)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재심 청구인

모진 고문 그리고 잘못된 수사관행으로 인한 허위자백

20년을 억울한 옥살이 한 주인공

한 인간의 인권을 유린하고 인격 살인(?)을 한 공권력

다시는 이 땅에 이 같은 관행이 되풀이 돼선 아니됩니다

그리고 그가 한 마디의 말(言)

당시 수사 경찰중 이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심XX 형사 등에 대한 피고들에게 [용서해 드리고 싶습니다]

대단한 인간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혹독한 운명을 바탕에 깔고있는 깨달음이 [용서] 라는 말

국가에 대하여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 대리인 박준영 변호사

박 변호사는 꼬랑지를 바로 내리고 그를 향하여 [윤성여 선생님] 이라고 하였다

고생을 해본 인간

삶에 대한 성찰과 각성은 정직하고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것이 虛無

검찰은 지난달 19일에 열린 이 사건의 재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이춘재 8차 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히 확인이 되었다

윤씨에게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을 하였다

역시 세상의 모든것은 無 . 그리고 영원은 존재하지 안는다

음악 소개 : 본 곡은 비발디의 4계절중 겨울을

                  Allegro(빠르고 경쾌하게) 키타 연주 곡입니다

모든 님들

조은 저녁 마니 드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