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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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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1,389회 작성일 20-09-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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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연속극은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다. 매주 연속해서 보는게 싫었기 때문이다. 

재미없으면 없는대로 재미있으면 있는대로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봐야하므로 시작을 하지 않았다.

그대신 한 번 보면 끝까지 봤다 

남편은 내가 감수성이 부족해서 연속극을 안본다고 말을 하는데 나를 잘 알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

얼마나 눈물 많고 떨어지는 낙엽에도 마음이 가슴이 뭉쿨한데....

이러니 내가 사랑의 재개발이라는 프로를 보며 감정이입해서 마치 나의 일인냥 보며 즐거워 하지....

원래 티비는 잘 안본다.

쓰다보니 뭐 대단한 일 하는 것 같다 내가 ㅎ ㅎ 

놀면서 타비도 안 본 다는 말이다 

누가 사랑의 재개발이 재미있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다 .

나이 든 중년들이 나와서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표하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마치  젊은 사람들 같다 

나이 들어도 마음은. 청춘이라더니 그런 듯 

대체로 여자 분들도 예쁘고 남자 분들도 신사로 말끔한 모습으로 나 온다 .

그렇지만 그 분들은 다 사랑의 상처를 한 번씩 안고 나와 새로운 출발을 다시 해야하니 

속마음은 어떨까 싶다 

봤던 장면 중에 아이 3살 6살부터  남자 혼자 키웠다니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고 

여자 분은 10년전 남편과 사별해서 거의 미쳤었다고 한다 

그 분들이 좋은 인연 만나기를 바란다 

보기에는 젠틀한 남자들 같아서 딸에게 한 번 출연하고 싶다고 했더니 딸이 하는 말이 

이혼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한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내가 출연할까 설마 

어쨌든 재밌네. 

사랑의 재개발

이승에서는 사랑을  재개발 할 기회는 없겠고 ..... 그냥. 한숨나온다 



추천3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싹다~~~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출연 한번 해보실라우? 90대 1의 경쟁율 이라는 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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