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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뒷꽁무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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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0건 조회 932회 작성일 22-09-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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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을 설악산으로 갔어

멀라...

후배들이 잔뜩 챙겨준 

보드카로 술깬적이 없었으니

술탓이겠지뭐


여친도 엄연히 있었지만

한무리의 여학생들이 보였어

다짜고짜 

그중에 젤 괜찬아 보이는 여학생에게

드리댔어...혼자서..ㅎ

고향에서 멀지 않은

인근의 여고였기도 했고


방학때 와서 만나서 놀고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성당다니는 착실한 애가

뭐가 그리 급했는지

3학년 봄에..

학교를 째고 떡을 해갖고 

그 먼길(200키로)을 찾아왔지뭐야

그때 난감함이란......


갸는 나 없을때도

울엄니 아버지랑 밥상머리에 

숟깔들고 앉아서 밥먹고

놀다 가곤 했었어

고딩일때...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결별하였는데..


일년반쯤 지났을때

물어물어...내 연락처를 알아갖고

여의도에서 만나자고 했어

만나러 갈때 생각했어

그래.그리 좋다면 결혼 하지뭐..


그랬는데..

애를 떡하니 한명 안고 온거야

뭐지 그랬다니깐..ㅎ

결혼도 하고

미안도 하고

그랬다더구만


그것과는 별개로..

한때나마 나를 가장 사랑해줬던

여자가 아닌가 싶어


머리 이고온(실제는 들고옴) 떡은 친구들과

잘 먹었을텐데...

기억이 가물가물


지금 생각해도

그 과정을 떠올리면

미소가 지어져

떡 이야기 하니 

완전 노인네 같은데..

그래도 사실인걸 뭐


그러니 내가 

떠나간 여인들도

다 잘살았음 하는 

간절한 맘이 든다는거야


읽는 사람은 재미 없겠지만

나만 웃겨서..


그윽해지네

추천10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우리 위드인들은
이런 저런 스토리와 수다가 필요해

연애 횟수가 적어서 쓸게 없어 아쉽네

행복 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금방 잊었어
내가 더 다정하게 신경써 줬기에
어떤 미련도 안남었나봐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옛날 야그 재밌네 ㅎㅎㅎ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헤어진 여자들이 결혼한 뒤에도
한번쯤 다시 보고 싶어한단건
증냄이가 선한 남자란 뜻이네

이기적이고 지만 아는 넘들과
헤어지면  할랠루야
기쁘다 구주 날 구하셨네.,. 고
그쪽으로 고개도 돌리기 싫은 법인데
ㅋㅋ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재미써ㅋ
나도 떡 이고
증내미에게 가도될까

냉동실에 묵은떡...
괘안치?ㅋㅋ

내가 가장 사랑한 여자 썰은
낙엽 우수수 떨어질때
해주세요?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가을이라는 계절에
증남이 글을 읽고
나의 먼 그시간이 떠오르네
내 23번째 생일날 저녁식사를 같이
했던 남자.....
세월이 흘러
오늘이 내생일
그남자랑
그남자 아들이랑
저녁약속이 있어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32 작성일

♡5
추는 했이야
근디 보통 끼 다분한기 아니었구만유
시상에
대댜하심¿
도체 몇 명을.,
유유우우
온전히 보내시는 않으신 듯
고등학생때 부터 그랬다니 참 놀랍네요
지금이야 모 일도 아니지만
근데 대체적으로 상대가 좋다고 쫓아오믄 싫어하시는 듯
전 걍 나 좋단 사람 좋고
나 싫단 사람 안츠다봄
예왼 항상 있는 법
맞선 3천번 보고 (울엄니 말 사실 3백번
툇자 놓은 건 맞쑤
그래서 지금 벌 받음
<근데 미안한데 까져도 보통 발랑 까진게 아닌 듯
미안요
이런 말 해서
굿굿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3 작성일

♡보통 이쁜기 아니었던게쥬 에구구 미난하구만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우리 위드인들은
이런 저런 스토리와 수다가 필요해

연애 횟수가 적어서 쓸게 없어 아쉽네

행복 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금방 잊었어
내가 더 다정하게 신경써 줬기에
어떤 미련도 안남었나봐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결혼전 잠시 만나던
1년선배가 있었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서
친구에게 들었는데
캐나다로 이민 갔대
안 갔으면
만났을까? ㅋ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피해서 캐나다로 돔황챠~?

인연이 아니였으니
스쳐지나간 것이겠지뭐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울집은 그냥 평범한
그 선배네는 이곳에서
손가락에 꼽힐만큼 재력가
울엄마가
딸래미 상처 받을까봐
맘 접으래서
접었어
그리고는.오늘 저녁약속한
남자품으로 쏘옥~~ㅋ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잘 했습니다....

(조텐다...)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3 작성일

ㅋㅋ
나쁠건 또 뭐니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11번에게
좀 일찍 다시 만났으면
캐나다 이민 같이 가자 했을듯?

캐나단 치안 안정적
공기 좋고 경치도 수려하고

애 데리고 캐나다 잠시 살다 왔어
기러기 엄마로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6 작성일

아니
내 인연은 아니었던거 같아
엄마가 접으랬다고 포기한거 보니 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0 작성일

그치 ㅋㅋ
지금 익명씨 남편이랑 잘사는 모습
보기 좋으네 ^^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현대인의 지혜중 으뜸은 망각이라고 하더만

기억은
해마에서 잠깐 머물다가
중요하다 생각되는것은
전두엽에 저장된다는데..

나는 어케된게 회로가 고장난건지
뜬금없이 기억이 나고 그러는지

전두엽과 해마가 서로
쉴새 없이 교신을 하는가벼

그래서
남들 보다
대구리 사이즈가....
엄청스럽게 쩜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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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2 작성일

두상은 안크고
어깨가 좁은거 같은데 ㅋ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정다빕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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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7 작성일

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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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8 작성일

오늘 즐거웠어요
댓 놀이 재미있네
전 이만
저녁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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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사실인걸 뭐..ㅎ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1 작성일

나두 즐거웠어 즐 타임 ^^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가을이라는 계절에
증남이 글을 읽고
나의 먼 그시간이 떠오르네
내 23번째 생일날 저녁식사를 같이
했던 남자.....
세월이 흘러
오늘이 내생일
그남자랑
그남자 아들이랑
저녁약속이 있어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고맙.....
아....
미즈넷 시절
ㅈㄹㅂㅇ 이 생일축하 음악 올려준게
생각나네
증남이 한테
올려 달라는건 아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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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기꺼이 올려드림.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그남자의 그녀자
생일 축하해요 !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4 작성일

고마워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재미써ㅋ
나도 떡 이고
증내미에게 가도될까

냉동실에 묵은떡...
괘안치?ㅋㅋ

내가 가장 사랑한 여자 썰은
낙엽 우수수 떨어질때
해주세요?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그럴까요.ㅎ
아직 많이 남았는데..
식상할듯 해서
일단 씨리즈는
스무넷 나이에서 멈춤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헤어진 여자들이 결혼한 뒤에도
한번쯤 다시 보고 싶어한단건
증냄이가 선한 남자란 뜻이네

이기적이고 지만 아는 넘들과
헤어지면  할랠루야
기쁘다 구주 날 구하셨네.,. 고
그쪽으로 고개도 돌리기 싫은 법인데
ㅋㅋ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그게 아닐수 있는게
이노무 시키
얼마나 잘사나 두고 보자 했을때

두고볼려고....연락한것인지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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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옛날 야그 재밌네 ㅎㅎㅎ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세월은 엄청 흘러갔는데
그리 옛이야기 같지도 않네요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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