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 > 익명게시판

갈비찜도 하고 요즘 한참 재미들린 녹두 빈대떡을 만들었다    해파리없는 해파리 냉채도 만들고 

대신 새우하고 불고기로 넣고 ㅋ 

무슨 한국에 살 때도 안만났던 사람들을 이곳에서 만나는지  알 수도 없지만 예전의 인연으로  이곳에 오면 꼭 연락을 하는데 

사실 그렇다. 내가 한국간다고 누가 자기네집 초대해 갈비구어주고 하는 사람은 없다 밖에서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그 정도이지. 또 갈비라도 사주나 ?ㅋ

그런데 이곳에 오면 꼭 집으로 초대해야 할 거 같은 느낌적느낌. 이런거. 

남편이나 나나 외롭고 사람 좋아해서 예전엔 많이 초대했었다 지나보니 이또한 허무 

어쨌든 주 전공인 갈비찜과 다양한 방법으로 고수의 경지에 이른 녹두 빈대떡 해파리 냉채 샐러드 등을 했는데 

정신없이 바빠서 사진도 못찍고  남은거 찍어 보았다 ㅋ

한국 사모님을 보니 난 영락없는 시골아짐이네 ㅋ 

넘 세련되고. ㅋㅋ

그런데 이곳에서 그런차림으로 다니면  다 쳐다본다 

어디서 왔지? 이런 느낌

여기 차림하고 안 맞아서 ㅋ 

어쨌거나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놀다가서  내맘도 기쁨 

공항가야겠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