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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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8건 조회 897회 작성일 24-02-09 16:26본문
나이 들어 며느리 도리? 동서도리?
이런거 안해도 되디까 명절이 만고 편하네
11월 말부터
주말마다 조금씩 해서 쟁여 놓고 먹던
김치, 백김치. 동치미. 석박지. 파김치
마늘피클. 땡초 무 양파 피클
끼니마다 몇개씩 돌려 꺼내고
끼니마다 간단한 셀러드나 만들어
사다 논 고기 아니면 생선 구워 먹고 있다
한번에 해 놓는게 한갖진 철질은
그나마 덜 느끼한 쑥갓 김치전 딱 한종류만
후라이팬 두군데 동시에 두장씩
총 5회 열장을 부치고 낫더니
(기름 냄새 지겹네)
후라이팬 정리하고 있는데
눈치 없는 아들이 지가 좋아하는
동태전과 오징어 파전도 만들어 달래서
마트가서 재료 사오랬더니
삐쳤나? 귀찮은가? 지방에 쏙 들어가 버리네
저렇게 게을러서 늙은 엄마만 부려 먹다간
나중에 지 색시한테
꼰대 애늙은이라고 된통 구박 받을거 같으네
어머님 아들 교육 잘못하셨네요
한마디 들을것 같오
ㅜㅜ
대학 들어가 고교때보다 시간 널널한 아들내미
틈만 나면 게임질이나 하는 아들내미
너무 아끼지 말고
심부름과 집안일도 틈틈히 시켜 버릇해서
바쁠땐 눈치껏 집안 일도 돕게 만들고
한두끼 정도는 지 스스로 해결 가능한
싸가지 있고 사회성 있고 적응력 있는 인간으로
잘 좀 키워 봐얄것 같어
딸이든 아들이든 집안일 너무 안시키고 아끼는게
애들 위해서 좋은 일이 아닐거야
첨부터 잘하겠어
시켜보면 속이 터지긴해
내아들은 라면 계후 김치볶음밥
요 세가지 밖에 못해
찌게 몇종류 볶음 음식 몇종류 정도 맨들줄 알아서
한두끼 정도는 지가 차려 먹을수 있게
매 방학마다 요리 실습을 좀 시켜 봐야지
오늘부터 당장 설거지 부터 시켜야지
댓글목록
요즘 애들 다 그렇지
아들에게 너무 많이 바라시네
아직 군대도 안갔다 온듯한 아들애가
김지볶음밥을 만들줄 안다면
충분히 싸기지 있는거 아닌가
며느리 도리
동서도리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딴거 아니라도
내집 살림도 손 놓고 싶어
대신 살림해줄 사람
부리며 살고 싶어
에구구 ㅜㅜ
아들이든 딸이든 막시켜
고딩때야 분초를 다툰다지만
스무살 넘은 자석덜이
지엄마 일하는데 뻔히 구경만 하는
딸과 아덜 몽창 개싸가지야
애들 그렇게 잘못 키우면
사회생활 할때 애들이 욕먹어!!!
남 녀 노 소
따지지 말고
일할땐 다같이 하고
쉴때도 다같이 쉬고
이게 울엄니 스타일.
명절에
여자들만
엄마들만
며늘들만
죽어나는거
울집은 용납 안됨
이도리 저도리 다 멈추고
맘에서 우러나는 일만 행하고 삽시다요
뭔 요리실습
라면정도 끓일줄 알면 요즘 밀키트 잘나와요
필요하면 유튜브요리선생님 항시 대기중
요리초보는 칼질부터 재료 손질등 양념 종류등 완전 백지상태라서
기초적인 일부터 일일이 다 알려줘야해서 엄마표 어깨너머 교육이 필요해요 시간 많은 방학때 마다 일년에 요리 몇개 배우면 좋지 머
유튜브 보고 따라하는 것도 최소 요리 초보는 벗어나야
제대로 따라할 엄두도 나는거고 밀키트도 주문도 하루이틀이지 식당음식과 다를게 머 있어 차라리 나가서 사먹지
내손으로 한두끼 집밥 해먹는거 재밌는 일이고 배워서 남줄건 한가지도 없어요 특히 남자들은 요리 할줄 아는게 큰 능력인 시대예요 남녀 불문 게으르고 머리나쁜 사람은 요리도 못하더라고 요리 못하면 아쉬운건 본인뿐 맨 자극적인 식당음식만 먹게되고
도마도 칼도 없이 가위로만 요리하는거 못봤어?
필요하면 안갈처줘도 다 하게되어있어
이도리 저도리 다 멈추고
맘에서 우러나는 일만 행하고 삽시다요
남 녀 노 소
따지지 말고
일할땐 다같이 하고
쉴때도 다같이 쉬고
이게 울엄니 스타일.
명절에
여자들만
엄마들만
며늘들만
죽어나는거
울집은 용납 안됨
아들이든 딸이든 막시켜
고딩때야 분초를 다툰다지만
스무살 넘은 자석덜이
지엄마 일하는데 뻔히 구경만 하는
딸과 아덜 몽창 개싸가지야
애들 그렇게 잘못 키우면
사회생활 할때 애들이 욕먹어!!!
며느리 도리
동서도리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딴거 아니라도
내집 살림도 손 놓고 싶어
대신 살림해줄 사람
부리며 살고 싶어
에구구 ㅜㅜ
요즘 애들 다 그렇지
아들에게 너무 많이 바라시네
아직 군대도 안갔다 온듯한 아들애가
김지볶음밥을 만들줄 안다면
충분히 싸기지 있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