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송화되어 날아가라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익명게시판

ㆍ송화되어 날아가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조회 1,381회 작성일 20-05-03 11:56

본문

오전 일찍 동생을 깨워 마트 심부름을 시켰어요.


과일과  고기 몇가지 그리고  파와 채소들  팩으로 된 간고등어도요.


주전부리용 과자도 좀 사오라 했네요.


냉장고 털어  버릴거 간추리고  닦았습니다 . 뭘 좀 비우고 채워야지 안도감을 갖거든요.


빨리 사갖고 오라는 말을 하고  동생  이부자리를  빨았어요.  언제  빨았는지도 모를


베겟닢이 꾸덕하기까지 합니다  얼핏 이불 모퉁이도  까만거 같기도 하고요.


왜 다들 자기 일들을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다 저마저  혼인해서  멀리가버리면 남은 식구들은 어쩔련지요.....  ...


끈적이는 싱크대 상판을 닦고나서 양념통을 열어보니  바닥이 드러난 식용유와  참기름 식초가


보이더라구요.  또   동생을 시켜  두병씩  사오라 했습니다.


금은보화는 못 챙길망정  기본으로 이 둘의 식탁이 풍성해진다면 좋으련만......


달에 생활비를 백만씩  드리고  연금을 받으셔도  배달음식을 사드시니 모자르다 합니다.



살림을 어떻게 하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아까 보니  로션도  떨어진거 같더라구요.


그런건 서울가서 인터넷으로 시켜드릴까 합니다. 


고향에와도  마음  의탁 할 곳 없이  더 혼자인것만 같아요. 오늘은 오후에  저도 올라가렵니다.


더 있다가는 숨을 쉴 수 없어요............그저   흔들리는 소나무의  총총이는 솔가지만 반겨주네요.




추천3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일복이 넘치는 사람은 일이 어딜가든 따라다녀요 ㅡㅡ
쉬는게 쉬는게 아니야~~~
웃는게 웃는게 아니라니깐요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하시고
조심히 올라가세요

일을 잘하면 일거리가 늘어난다니깐 ㅡㅡ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오늘 꽃가루가많이 날리네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일복이 넘치는 사람은 일이 어딜가든 따라다녀요 ㅡㅡ
쉬는게 쉬는게 아니야~~~
웃는게 웃는게 아니라니깐요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하시고
조심히 올라가세요

일을 잘하면 일거리가 늘어난다니깐 ㅡㅡ

좋아요 2
글쓴이 작성일

안녕하세요.
제발 반찬 만들어 드시라고 돈 아껴쓰라고  뭐라 큰소리 나온거 후회 되네요.
보고는  믿기지 않는 상황들이 버거워서요. 동생은 알바하라고 혼 좀 냈어요.
알바도 꾸준하면 직업이고  열심히 하는만큼 수익성도 무시못한다고 일러두었네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잘하셨어요
알바를 못하면 집안청소라도 했어야죠
그저 컴터앞에만...ㅡㅡ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아들이라고  아들아들 .    ....키워서 그런가 싶기도....
저  점심 만들어야 해서요 .
맛있는 식사 드세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어머니가 옛날분이 아니신데도...
아들아들 하시는군요...ㅡㅡ
점수니님도 맛점요
(동생분이 공부의지가 있으면 공무원이나 공기업을 준비하는건 어떨지...)

좋아요 0
Total 6,956건 251 페이지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206
옛따 셔플 댓글5
익명 1407 3 04-26
3205 익명 1670 3 04-27
3204 익명 1844 3 04-27
3203
나는 댓글3
익명 1324 3 04-28
3202 익명 1518 3 04-28
3201 익명 1409 3 04-28
3200 익명 1560 3 04-29
3199
그냥 걷다 댓글4
익명 1302 3 04-30
3198 익명 1405 3 04-30
3197
ㆍ 그 댓글4
익명 1544 3 05-01
3196 익명 1425 3 05-01
3195
ㆍ짜증 댓글6
익명 1455 3 05-01
3194 익명 1420 3 05-02
3193
5월 댓글6
익명 1710 3 05-03
열람중 익명 1382 3 05-0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457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