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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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98회 작성일 25-10-16 20:06본문
쌀을 씻다가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 황인찬, <무화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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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ㅋ 멋있구만유 사랑해도 혼나지 않을 꿈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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