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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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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342회 작성일 25-0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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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도시장입구에 있는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구지리탕을 먹었다


시원하고 맛은 괜찬았는데

뭐랄까

비쥬얼적으로 너무 부실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통멸치젓과

미역귀 무침?

가자미식혜

이게 좋았다


고니인가 정소인가 몰것지만

그런것들도 넘나 쬐끔이고

부실해 보였다


2)

해도동에 목욕탕이 있었다

대구탕이라고,ㅎ

그집 딸내미가 첫사랑이지 싶다


수년전 마지막으로 봤을때

아니봄만 못했지만

(이유: 궁디 쳐짐)


수 없이 계절이 바뀌어도

설램은 변함없었는데


고딩때 일욜저녁이면

선배들이 나를 찾았다

시내에서 이쁘장한 여학생에게

드리댓는데

니 이름 대면서 물어보라카데?

남자 홀리는 눈빛였나보다.ㅎ


거리도 알아보기 힘들게 변했고

세월도 저만큼 멀리 흘러가 버려

이젠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는게

신기하더라


뿌연 안개속같이 흐릿해져가는

추억따위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그럼에도

저 밑바닥에서 

근본없는 헛헛함이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고

사주를 한다


철들긴 글럿다











추천6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철이 들지 않아야 신간 편하고 행복하게 사는거임
철들지 마삼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글치만

포스코를 전직장으로 둔사람이
철이 안들기 쉽잔음.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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