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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여자 시즌2 스토커가 되다...그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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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5건 조회 2,008회 작성일 20-01-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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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이 있은후부터 날 대하는게 달랐다 

동거 6개월만에 그녀가 해준 아침밥을 처음 먹어봤다

그간 그녀는 주변식당에서 사먹었고

집에선 음식을 한적이 몇번없었다

그 몇번도 내가 한거다

평화롭게 한달정도 지낸거 같았다

어느날 그녀가 오늘 하루만 엄니집으로 가란다

왜냐고 물었다...저번에 온 형부랑 언니가 온다고 하루만 오지말란다

(그 두사람이 부부인지는 확인된게 아니다)

난 상관없다고 같이 만나자 했다

저번일도 사과할겸 술한잔 산다고 했는데...

그녀가 자꾸 오지말란다...솔직히 의심된다 했다

바람피는거 아니니 믿어달란다...

알았다고 했다

그날밤...난 스토커가 되서 몰래 우리집으로 갔다

불이.켜져있고..저번에 북극곰이 타고온 차가 보였다

오만상상을 하며  갔다

문밖에서 사람들 떠드는 소리가 난다...

북극곰 맞다...그여자도 맞다...그녀 목소리도 들린다

안심이 되었다...바로 엄니집으로 갔다

다음날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오늘은 가도 되냐고 물었다

오란다...퇴근후 집에 도착했는데 그여자가 있다

뭐 저번일은 없던척하며 웃으며 인사했다

이미 집안이 술병 투성이다...

그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근데 한두잔은 마신듯하다...나에게도 권하는데 거절할 수 없었다

근데 그여자가 갈생각을 안한다

북극곰보고 데려달라 전화하랬더니 친구랑 술마셔서 내일 온단다...ㅡㅡ

엄니집으로 간다는데...괜찮단다...

(여기 원룸이야..뭔소리 하는겨...ㅡㅡ)

그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그리고 잠들었다...

잠결에 내 물건을 빠는 느낌이 났다

뭐 평소에도 그녀는 내가 잠들었는데 욕구가 일면 스스로 위로하다가 그걸로 안되면 빨았기에 그냥 그런가 싶었다...근데 느낌이 이상했다...그녀가 빠는거랑 좀 틀리다...그제서야 이상하다 싶어 눈을 떴다

그여자가 내껄 빨면서 내 입을 틀어막았다

순식간에 많은 생각이 났다

야동인건가...미친건가...그녀가 자고 있는데...뭔짓이지...그만하라고 했다...그녀가 깨라고 큰소리로 말했다...조용하란다....미친...올라타려하기에 뭔가 수상한 느낌이 든다...그녀가 일어나지 않는다...

엄청 큰소리로 말했는데 허리를 비틀고 얼른 뺐다...

그녀를 흔들면서 깨웠다...안일어난다...

덫이다....이건 덫이다...

저여자와 섹스를 하면 북극곰이 나타날꺼다....

강간이네 뭐네하려나보다...그런 스토리가 머리를 수쳤다...그녀가 자꾸 자는척한다

흔들어서 깨우는데...저여자가 옷을 주워올리며 간다고하니...그녀가 잠에서 깬척한다

머리속이 하얘졌다

(이걸 야설이네 소설이네 할것 같아서 말하는건데...빠르게 전개하려다보니 그녀에게 미용실 차려주려고 대출받은 돈이 있다는걸 그녀는 알고 있다)

잠에서 깬척 쑈를 한다

왜 쑈냐구????

방금 상황을 얘기했는데 놀라지 않는다

입을 닫는다...그녀는 항상 곤란한 상황이면 입을 닫는다...언니라는 여자한테 팬티는 들구가라 했다

너 가져~~~그러곤 나간다

그녀는 계속 말이없다

왜 넌 말이 없냐고 따졌다...말이없다...변명을 생각중인거다...항상 그랬으니까...

기껏 나온말이 나도 잘못이 있는데 해도 괜찮다고 한다....말이 앞뒤가 안맞는다

앞에도 썼지만 그녀는 질투가 심하다

어떤여자든 나를 쳐다보든 말을 걸든하면...

항상 나를 외진곳으로 끌고 가는여자다

넌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라 했다

또 입을 닫는다...무슨일인지 말하라 했다

솔직히 언니라는 여자가 나갔을때 무서웠다

북극곰이 뭔가 들고 들어올거만 같았다

무슨 말 좀 하라고 했다

그녀가 갑자기 옷을 챙겨 입더니 나가버렸다

솔직히 따라 나가기가 겁났다

잃을게 없을땐 겁이 없었는데

잃을게 생기니 겁이났다....북극곰이 근처에 있을거만 같았다

무서움 두려움에 혼자서 멍하니 방안에서 있었다

그녀는 그날 이후로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곧 올거다....이곳엔 그녀의 옷.화장품.신발...다 이곳에 있는데...분명 올거다

그렇게 낮이 될때까지 혼자서 정신나간채 있었다

아무도 오지 않았다....내가 오해한건가....

방바닥에 누워 있는데...침대밑에 뭐가 있었다

아기양말이다....엄청 작은 양말

뭔가 이상했다...애기양말이 왜 여기에???

그녀는 그날 오지 않았고

난 그녀의 짐을 다 풀어보았다

연락처든 수첩이든 찾아보려고 했다

그러다 발견한게 어떤남자와 그녀와 아기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는 악세사리를 찾았다

눈물이 났다...그냥 막 눈물이 났다

배고픈것도 모르고 그냥 한참을 울었다

그녀는 애기엄마였다(그녀가 말한 맹장수술자국은 제왕절개수술 자국이였던거다)

근데 옆에 남편인듯한 사람은 북극곰이 아니다

그녀의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제발 사실대로 말해달라했다

이혼한거 몰랐냐고...나에게 되묻는다...

언니가 미혼이라고 했다고 했다...

언니가 말한줄 알았다고 한다...

애기사진은 뭐냐고 물었다...몇년전에 애를 낳았다고 했다

그러고 그녀의 결혼생활을 설명해주는데

미치고 팔딱뛸 얘기만 한다

(다들 소설로 오해하시는듯 해서...)

대충 얘기는 

그녀가 애를 낳고 육아와 미용실 일을 하다보니 스트레스에 남편과 관계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그와중에 그녀의 미용실이 이중계약이 되서 돈을 다 날려서...매맞고 살았다고 한다...뭐 동생이 얘기한대로 말하면...그녀가 집에 있는데도 여자를 데려와서 보란듯 섹스를 하면서 대들면 때렸다고 했다...

듣다보니 불쌍한 여자로 느껴졌다...

하지만 여지껏 애엄마...이혼녀라고는 말 안했지 않는가...배신감이 동정심을 눌렀다

당장 언니한테 연락하라했다

친구든 연락해서 북극곰같은 놈이랑 같이 온 언니를 따라간거 같으니 연락해서 오라하라...했다

모른다고 잡아땐다...

그녀의 택배상자에서 찾은 보낸사람이름과 전번을 말했더니...아버지라고 연락하면 안된다고 했다

언니가 나한테 연락 안보내면 

당신 아버지한테 연락하겠다 했다

아버지가 병환이라 언니가 이혼한것도 모른다고 말하지 말랜다....

그러니까 내가 전화 안하게 할려면 언니를 찾아서 집으로 오라고 하라고 했다...

알았다고..한다...방금전까지만해도 모른다더니...


그녀의 짐을 하나둘 정리를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왜 그녀가 섹스에 집착하는지...왜 친구가 내몸을 더듬었는지...대충 이유를 알것 같았다

내가 바람피는 놈인지 테스트한거다

섹스에 집착하게 된건 내가 자신을 버릴까봐 인거다


저녁쯤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아버지한테 전화했냐고...묻는다...안했다고 했다

곧 집으로 가겠다고 했다

북극곰이랑 같이 오지말라 했다

알겠다고 했다


새벽쯤 그녀가 들어왔다

앉으라거 했다...가족사진과 애기양말을 보여줬다

말이 없다

그동안 궁금했던걸 물어봤다

동생과 친구가 몸을 더듬은걸 물었다...내추측대로다

섹스에 집착하게 된건...내추측하고 좀 달랐다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후에 몸이 저절로 그렇게 됐다고 했다

집에 애기 데려온적 있냐고 물었다

내가 출근하면 그여자가 데리고 자주 왔단다

그럼 애기는 어딨냐고 물었다

북극곰이랑 그여자가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날저녁 날 간통범으로 몰려고 한거냐 물었다

아니란다..정말 아니란다...그여자가 장난친거란다

(웃기지마라 이미 할려고 집어넣었는데 그게 장난이냐...차마 이렇게 말은 못했다)

그간 생활비 받은건 다 어쨌냐고 물었다

애기 양육비로 주고 애기옷사는데 썼단다

그럼 다른남자한테도 받은거냐 물었다

입을 닫는다...(변명하려는거 보니 맞나보다)

저번에 피임약 먹고 술마신건 뭐냐 물었다

알바를 했단다...

무슨알바냐고 물었다

입을 닫는다...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일자리 구하면 나갈테니 그때까지만 있게 해달라했다...

난 어떻게 해줄까라고 물었다

알아서 하란다....여기서 살든 엄니집 가든

계약서 명의 변경을 말했더니

빌려달란다...나도 돈없다 했더니...대출 얘기를 한다

(그럴줄 알았어...한패구나...)

사실 그녀에게 생활비 월세 식사비 온갖 잡비를 그돈으로 써서 별로 없다 말해줬다

그냥 이러저러한 대화를 나누고 난 엄니집으로 간다고 했다...(사실 엄니 볼 면목이 없다)

같이 살잔다....싫다했다....

그리고 얼마없는 내짐을 차에 싣고 엄니집에 왔다

엄니 볼 면목이 없었다 죄송했다


그후에도 그녀에게 전화가 자주 왔다

그럴때마다 가서 섹스를 했다

내가 전화를 하면 가도 되는날이 있고 안되는 날이 있었다...그런데 아무렇지 않았다

뭐라해야하나 사랑같은 감정은 사라졌다

그냥 친구같은 관계에서 서로 필요할때만 찾아가서 섹스를 했다....

내 세번째 사랑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그냥 친구로만 지내자던게....이런거였구나 싶었다

(참고로 그녀가 명의를 안넘긴건....그동안 월세를 받아서 다른데 써서 였다...보증금 다 까먹을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던걸로 안다....)


오해하실까봐 빠르게 정리했어요


드디어 시즌2를 끝냅니다

나쁜여자라고 썼지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됐어요

어느분 말처럼 여자에 대해 알려줬으니 비싼값에 배운게 맞고...

참 그녀는 섹스중독 비슷한걸로 알아요...

병원가자 했다가...

정신병환자 취급한다고 욕먹어서...세상에 나쁜여자 나쁜남자...기준이 뭐라고 말하겠어요

결국 그녀도 피해자였고...나도 피해자였으니

또 가해자였던거죠


하나더...우리집에서 뒹굴었던 남자도 욕할게 못되는게 그녀와 첫관계한 원룸도 다른남자와 동거를 하던중에 저를 불러 한거니..(.누가누굴 욕해야 할지.-..그러다 그동거남친에게 쫓겨나서 홍천에 아버지 집으로 가게 된거더라구요


저는 쓴소리도 약으로 받아들이니 어떤 댓글이든 달아주세요

(중간에 생략된것 같은건 ....어쩌지??? 이런)





추천8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23 작성일

내가 옛날에 치사하고 쪼잔한 남친 때문에 맘고생 할때 읽은 글
'' 너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인성과 행실이 곧 너를 증명한다 너 앞에 있는 사람과 너는 분명히 닮은 꼴 이다''
그글 읽고 기분이 나쁘면서도 소름이 돋았어
그래서 난 그뒤로 쪼잔하고 치사한 놈은 다시는 만나지 않았어
내말 무슨 뜻인지 잘 알지??
어떤 일이 일어나든 책임의 반절은 자신에게 있는거야

좋아요 6
best 글쓴이 작성일

안물안궁...이라도 할말은 쓰지요
일단 회사는 그만뒀어요
조퇴 ...지각...결근...거기에 산재 트라우마까지...
다들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아서 버틸수가 없었어요
매일 반쯤 감긴 눈으로 일했고
잠을 거의 못자서 비몽사몽...일을 했으니
평가가 좋을리도 없었구요
중요한건...그녀랑 같이 있던 장소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멀리 아주멀리요
또 대출금도 갚아야해서 퇴직금도 필요했구요
그래서 거제도로 갔어요
(제가 누군지 아시는분은 이제 왜 제가 힘들게 취업한 공기업을 버리고 중공업 회사에 갔는지 이해되실듯...그땐 닉이 알려져서 이런얘길 쓸수가 없었어요...익명이라 걍 무대포로 써봤습니다...따로 번외편 이러고 쓰면 이야기가 또 질질 끄는거 같아서...이걸로...마무리할게요)
그동안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뭐랄까...유사한 경험을 해보신분은 사실로 보시면 되구요
낯설다 싶으면 그냥 소설로 읽어주셔도 저는 절대 미즈님들 미워하지 않아요~~~
싸랑합니다~~ㅎㅎㅎ

좋아요 4
best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맘고생 엄청 심했네요. 폐인 안되고 잘 버티고 잘 살아서 기특해요 .

좋아요 3
best 익명의 눈팅이25 작성일

고수~~
언능 나와~~
다 과거고 이젠 정말 잘 살고 있잖여~
이케 조용히 숨으면 고수  아니지~~

현재가 중요하지
지금 너는 누구보다
바르고 듬직한 남편이고 아빠야~~

글로 보는 나도 황당한데
당한 너는 배신감이 얼마나 컸겄어~
그거 삭히느라 맘고생 많았을거여

그럼에도 바르게 방향잡아 돌아와서
잘살고  있으니 정말 고마운거지~

니 노력에 박수 보낼게~~
짠 하고 나와봐~~

좋아요 3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야~~니가 몰랐다 한들
사람이 기본적으로 목표가 있고
젊은 사람이었다면 스스로 하는일이 있고 평소 생활태도를 보면
그사람이 보이지 않니?~
너는 그게 안뵈디?
얼마나 아량이 넓으면 그런것까지 이해가 되고 배려가 되디?

젊은 사람이 일도 안하고 하루종일 게임만 하다
거짓에 거짓의 연속에
남친오면 뒤섞이다 잠만자고 경제활동도 안하면서 사먹기 일수고
대체 자신의 미래는 뭐였니? 나태 자체인데
이런여자와 결혼을 하고 미래를 세우려 했어? 그사이에 아이가 나오면
제대로 옳바른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겠니?
나는 이런사람에게 화가나. 수준을 떠나 자신의 미래를 이렇게 아무렇게나 망치는줄도
인식도 못하면서 발전도 없으면서 노력도 없으면서 그저 기생충처럼 저절로 얻어가려고만 하는 사람

그여자 주변사람 또한 수준이  최악이고 최 하수다~

이것은 니 숙제다 숙제
지금도 그런건 아니지?

사람 좋은건 좋은건디 이건 아니잖냐~
난 처음부터 여자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던데 좀 많이
그런데 너는 눈에 뵈는게 없더라~
순간... 같은 부륜가? 싶었어

보통 정상적인 사람은 그때 바로 스톱하거든

이정도로 구분도 못하고 방향도 못잡고 니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었니?
아무나면 다 좋은거니?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다른사람들 들이고 그게 웃음한번으로
용서되는 일이야?
너는 너를 너무 사랑하지 않았던거야~
맹추야~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감정이 이성의 판단을 흐릴때가 있어
그럴때 너는 잠시 스톱하고  감정을 눌러야겠다.
저상황에서 이성이 먼저 갔어야지~ 당시 니 약점이라면 니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한거 같다

앞으로 니 과제
인정도 좋지만 니가 이런거에 사리분별이 늦고 구별을 못한다 생각하면
멈춰~ 제 삼자였다면 니딸이었다면 어떻게 답해줘야할지 답을 생각해봐 그러면 답이 생기지?
그걸 너에게 적용시켜

그리고 어느정도 선이라는게 있는데
그 선의 한계는.... 사람이라고 다~ 아량으로 베풀면 안되는거야
놔버릴때도 있어야해

그게 너를 위한 현명한 선택인거야~

고생 많았다
어찌되었든 ...
이래서 니가 실패를 경험으로......이런경험 굳이 하지 않아도 될것이었는데 ㅎㅎ
니가 이걸로 얻은게 있다면 다행이지만 ..제발 이젠
상식적인 선에서 너를 지키기 바래~

그리고 앞으로 모든일은 와이프와 상의해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29 작성일

고수님
휘리릭~~~사라지기 있긔 없긔
없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8 작성일

고수님 오늘은 가족과 오붓하게??
얼른 나오슈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7 작성일

고수님 나와라 오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5 작성일

고수~~
언능 나와~~
다 과거고 이젠 정말 잘 살고 있잖여~
이케 조용히 숨으면 고수  아니지~~

현재가 중요하지
지금 너는 누구보다
바르고 듬직한 남편이고 아빠야~~

글로 보는 나도 황당한데
당한 너는 배신감이 얼마나 컸겄어~
그거 삭히느라 맘고생 많았을거여

그럼에도 바르게 방향잡아 돌아와서
잘살고  있으니 정말 고마운거지~

니 노력에 박수 보낼게~~
짠 하고 나와봐~~

좋아요 3
익명의 눈팅이23 작성일

내가 옛날에 치사하고 쪼잔한 남친 때문에 맘고생 할때 읽은 글
'' 너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인성과 행실이 곧 너를 증명한다 너 앞에 있는 사람과 너는 분명히 닮은 꼴 이다''
그글 읽고 기분이 나쁘면서도 소름이 돋았어
그래서 난 그뒤로 쪼잔하고 치사한 놈은 다시는 만나지 않았어
내말 무슨 뜻인지 잘 알지??
어떤 일이 일어나든 책임의 반절은 자신에게 있는거야

좋아요 6
익명의 눈팅이22 작성일

고수님 그동안 쓰느라고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글 부탁해요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24 작성일

2
추천 꾸욱~~^^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맘고생 엄청 심했네요. 폐인 안되고 잘 버티고 잘 살아서 기특해요 .

좋아요 3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나도 같은 생각
많이 안타깝네ㅡㆍㅡ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아니 왜 갑자기 이리 초 스피드로 마무리 짓는겨?
본지 메칠 안댔구먼

모든 악플도 받겠다더니만
한두마디에 맘상한거같으네 ㅎㅎ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9 작성일

글쓴이가 누군지 난 전혀 모르지만
그당시 일로  빙신이되거나 죽었거나 했다면 이야기가 달라 지지만

지금 이뿐 마눌님에 딸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있으니

글쓴이의  인생에 굵은 줄하나 그을 수 있는
 큰  추억거리를 준
그 여인에게 감사하면 되겠네ᆢ

지금은 연락안할까? ㅎㅎ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마무리 넘흐 빨리 끝내느라
지금의 심정은 적지도 않았넹

그래서 우찌 지금 마누라를 만났을지
어디까지 이야기했을지
지금도 가끔 그 여인이 그리울지ᆢ불쑥 전화가 올지ᆢ

남의 이야기를 넘 자꾸 물어서 미안
그냥 궁금해서^^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친언니랑 친형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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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야~~니가 몰랐다 한들
사람이 기본적으로 목표가 있고
젊은 사람이었다면 스스로 하는일이 있고 평소 생활태도를 보면
그사람이 보이지 않니?~
너는 그게 안뵈디?
얼마나 아량이 넓으면 그런것까지 이해가 되고 배려가 되디?

젊은 사람이 일도 안하고 하루종일 게임만 하다
거짓에 거짓의 연속에
남친오면 뒤섞이다 잠만자고 경제활동도 안하면서 사먹기 일수고
대체 자신의 미래는 뭐였니? 나태 자체인데
이런여자와 결혼을 하고 미래를 세우려 했어? 그사이에 아이가 나오면
제대로 옳바른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겠니?
나는 이런사람에게 화가나. 수준을 떠나 자신의 미래를 이렇게 아무렇게나 망치는줄도
인식도 못하면서 발전도 없으면서 노력도 없으면서 그저 기생충처럼 저절로 얻어가려고만 하는 사람

그여자 주변사람 또한 수준이  최악이고 최 하수다~

이것은 니 숙제다 숙제
지금도 그런건 아니지?

사람 좋은건 좋은건디 이건 아니잖냐~
난 처음부터 여자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던데 좀 많이
그런데 너는 눈에 뵈는게 없더라~
순간... 같은 부륜가? 싶었어

보통 정상적인 사람은 그때 바로 스톱하거든

이정도로 구분도 못하고 방향도 못잡고 니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었니?
아무나면 다 좋은거니?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다른사람들 들이고 그게 웃음한번으로
용서되는 일이야?
너는 너를 너무 사랑하지 않았던거야~
맹추야~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감정이 이성의 판단을 흐릴때가 있어
그럴때 너는 잠시 스톱하고  감정을 눌러야겠다.
저상황에서 이성이 먼저 갔어야지~ 당시 니 약점이라면 니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한거 같다

앞으로 니 과제
인정도 좋지만 니가 이런거에 사리분별이 늦고 구별을 못한다 생각하면
멈춰~ 제 삼자였다면 니딸이었다면 어떻게 답해줘야할지 답을 생각해봐 그러면 답이 생기지?
그걸 너에게 적용시켜

그리고 어느정도 선이라는게 있는데
그 선의 한계는.... 사람이라고 다~ 아량으로 베풀면 안되는거야
놔버릴때도 있어야해

그게 너를 위한 현명한 선택인거야~

고생 많았다
어찌되었든 ...
이래서 니가 실패를 경험으로......이런경험 굳이 하지 않아도 될것이었는데 ㅎㅎ
니가 이걸로 얻은게 있다면 다행이지만 ..제발 이젠
상식적인 선에서 너를 지키기 바래~

그리고 앞으로 모든일은 와이프와 상의해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그게 .. 맘처럼 안될걸.. 이성적으로 판단이 되면 사랑이간디? 몸 섞으니까 눈도 멀고 중독 된거지 .. 요즘 애들 같지 않잖여.. 그당시 우리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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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5 작성일

아무리 그래도 질투를 확인하는데
동생을 그렇게 이용하고
언니를 그렇해 이용하니?
그걸 시킨다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해주는 지인들도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지
가슴 아파도 이건 아니지

저건 개념을 밥말아 먹은 행위고 생각이지
그개념에 동조 한다면 같은 수준으로 볼 수 밖에

빠져나와서 지금은 잘 지내니 다행이야~~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그래 넌 아주  지극히 정상적이구나
굿~~~~~~~~~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넘 많이 알려 하지 말란 말이다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ㅡㆍㅡ
걍 그런갑다 해라~~~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9 작성일

그래 ..걍 그런갑다 해라 ..:익명방에서  한 두개 내 정보는 살짝 바꿔야지 누가 난줄 알면 워쩌냐.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ㅎㅎㅎ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4 작성일

나는 선곡 보니 내 또래 같던디.. 40대 초 중반

좋아요 2
글쓴이 작성일

안물안궁...이라도 할말은 쓰지요
일단 회사는 그만뒀어요
조퇴 ...지각...결근...거기에 산재 트라우마까지...
다들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아서 버틸수가 없었어요
매일 반쯤 감긴 눈으로 일했고
잠을 거의 못자서 비몽사몽...일을 했으니
평가가 좋을리도 없었구요
중요한건...그녀랑 같이 있던 장소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멀리 아주멀리요
또 대출금도 갚아야해서 퇴직금도 필요했구요
그래서 거제도로 갔어요
(제가 누군지 아시는분은 이제 왜 제가 힘들게 취업한 공기업을 버리고 중공업 회사에 갔는지 이해되실듯...그땐 닉이 알려져서 이런얘길 쓸수가 없었어요...익명이라 걍 무대포로 써봤습니다...따로 번외편 이러고 쓰면 이야기가 또 질질 끄는거 같아서...이걸로...마무리할게요)
그동안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뭐랄까...유사한 경험을 해보신분은 사실로 보시면 되구요
낯설다 싶으면 그냥 소설로 읽어주셔도 저는 절대 미즈님들 미워하지 않아요~~~
싸랑합니다~~ㅎㅎㅎ

좋아요 4
익명의 눈팅이35 작성일

아주 잼나게 솔깃하게 읽었습니다.
소설이든 팩트이건 간에
잼나게  읽었으면 그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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