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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D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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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47회 작성일 24-06-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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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만이 오가는

이 작은 골목길이

정이 드는 까닭은


스치듯 지나는 찰라에도

우리는

말 없이 

푸른 하늘 한 점의 흰구름 한 덩이 안에

서로는 긴 술잔을 부딪치며


오랜 시간 서로가 서로인 듯이

서로의 손길을 느끼는

정이 든

이 작은 길을 오늘도 털털 걸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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