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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 나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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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0-04-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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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었어.

행복이 이런거구나 하면서  감격도 많이 했지

우리  셋  산 속 집에서  영화의 같은 시간  생각나나요


마른 잔디 밟기 하면서  발바닥 따겁다는 나를 보며 웃으며  농 삼아

업어줄까? 했었는데  ....

잔디에  물을 주며  스프링쿨러에 무지개 뜬거도 보며

상추도 뜯고  마이클이 사 온  고기 구워서  이야기를 밤 새  했는데

바파로티도 만나고  도밍고도  마직막으론  폴킴였지


우리  셋이서  바람을 가르며  실컷 달렸었는데  

그 때가  바로 오늘 4월5일 식목일야


일차로 심어 놓은 상추가 연하게 뜯기 좋게  자랐고

한켠 흙 갈아 엎으며  고추심기도  처음 해봤던 날이었어

나무 심기 대신 고추 묘종 심으며  아주 즐거워했자나


저녁에 바닷가  달리며  떠 온 회에  조촐한 술자리 가졌고

저녁은  집 청소로 시마이  

잠깐 눈 붙히고  두시간 후 우리 셋은 또  달렸자나  ㅎㅎ

그때의 그 바닷가와  마이클  그리고  ...  


그 해의  4월5일  환상이었어 바람도 없고

이른 해변 놀이도

밭가꾸기도  적당했지


가끔  안부전화로  서로를 확인하지만

난   당신 고마워  혼자만의 짝사랑도 아름다운 추억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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