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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7건 조회 1,269회 작성일 20-05-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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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쉐리가 뭐가 그리 급한지....

염라국 저승여행을 갑자기 소리소문 없이 떠났다

집에서 저녁 잘 먹고 자다가....급성 심정지란다

의사가 아니라 급성심정지가 뭔지 모르지만....너무 놀랐다

내일이 발인이다....지금까지 가족들을 위로하고 왔다


환갑도 아직 멀었는데....뭔? 부귀영화를 보겠다구 태어났을까

건축사라....내 집을 짓는데도 많은 일조를 한 붕알 친구였다

며칠전에도 만나서 쐬주잔 기울리며 내가 살아보니 불편한점이 한두가지 있으니

건물 용도변경좀 알아 보라구....부탁까지 했는데....ㅉㅉ

차암 인간 팔짜 아무리 새옹지마라지만....너무 일찍 서둘러 떠났음이다

늦게 혼인해서 애새끼들도 너무 어린데.....휴~


가슴이 아프다

친한 산골 분교출신 붕알 친구들이 12명이 있었는데....

지천명이 넘으면서 3명이나 서둘러서 벌써 저승여행을 떠났다

이제 9명 남았음이다

사내라는 이름으로 양어깨에 짊어진 짐이 아무래도 너무 무거운 모양이다

아~씨퍅 태어나는건 순서가 있지만 염라국에 가는건 정말 순서가 없는걸까?


친구의 죽음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너무 슬프다

그리고 나는 또 철학자가 된다

추천3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33 작성일

토닥토닥
내 가까이서 무슨일이 생기면
느낌은 더 크게 다가오죠
차라리 티비 뉴스였으면 더 좋겠단 생각들어요
그래도 남은사람은
그 몫까지 잘 이겨내고
지내야겠죠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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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5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아프고  슬프시겠네요
인생이 먼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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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네에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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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9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 아픈것은 또 눌러지드라야 
기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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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지금 시각
새벽 03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잠을 못 이룹니다
내가 예민한지 너무 충격이 크게 다가 옵니다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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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어둠속에 서있는데...............

고민속에서~~~잠이 안와~~*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나이 세월 연관이 없는것 같네요
지금까지 살아온 내 자신도
참으로 답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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