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
작성일 20-06-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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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2,169회 댓글 39건본문
열살무렵 그때부터일거다
내 머리칼이 제멋대로 꼬부라지기 시작했을때
사춘기 무렵 절정에 치달았고
숏컷이 지겨워서 단발로 길러 스트레이트펌을 첨 했는데
미용사가 기술이 부족했던 탓인지
아님 내 머리가 억센탓인지 아마 둘다인듯 하다
여전히 제멋대로 중구난방으로 뻣치고 붕붕 떠다니는 머리칼
그랬던 내머리가 이젠 세월을 맞고
말잘듣는 머리로 탈바꿈과 동시에
이십여년 매직해야 겨우 정리되었는데
이젠 내 고집스럽던 머리칼도 젊음이 한풀 꺽었는지
매직없이도 자연스런 볼륨감에
가끔 커트만으로고 만족스런??
이런건 세월이 약이란 말이 통하는 듯 ㅎㅎㅎ
추천5
댓글목록
작성일
힘없이 짝 달라붙는걸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좋아요 1작성일
머리 숱많은 것도 추가~
숱이 많아 싫었는데~
나이 드니 적당해져서 좋음~ㅋㅋ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쓰담~ㅋㅋ
작성일
저도 한때 탈모 비스무리하게 왔던 시절이 있어
남일같지 않네요 ㅠ
작성일
그러면 토닥토닥 해줘요~ㅋㅋ
저는 쓰담다가 멀칼3개 더 빠췄어요 ㅡ.ㅡ
작성일
노래가
올리신 거 보니
아주 소녀 취향이네요^^
diabolo menthe 이런거
좋아하시겠습니다
ㅋㅋ
글쓴이
작성일
아주? 소녀취향은 아니구요
댄스음악을 좋아하는데
여기분들은 별로 안좋아하시는듯 해서요
개인적으로 프랑스와즈 아흐디 노래를 좋아하긴해요
알려주신 노래는 첨 들어보네요 ㅎ
작성일
ㅋㅋ 비라도 오면 더 난리죠?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아시네요 ㅎㅎ
습하고 비오면요
누군 삭신이 쑤시다는데
머리가 꼬부라지면 비올확율 백이죠 ㅎ
작성일
저는 잔털이 많아요ㅜㅜ
포니테일 스타일로 하려면
왁스는 필수예요. 잔털들 때문에
포니테일이 밤송이 스타일로 되거든요ㅋㅋㅋ
자연스런 반곱슬머리는 우아해 보이던데요ㅎ
글쓴이
작성일
우아는요,,,,
지금은 좋아지긴 했지만
중구난방으로 뻣치고 말안듣는 철사같으면서도
부스스하거 붕 뜨는 총체적 난국이란 표현이 맞을거 같아요
원래도 포니테일 어울리지도 않았지만
머리 묶으면 머리가 더 잘빠진다더라구요
이마도 넓어지구요 ㅎ
작성일
머리카락이 있는건 축복입니다
쓰봉ㅜㅜㅜ
글쓴이
작성일
네,,,,축복입죠
님께도 축복이 내리시길 ㅎ
작성일
곱슬머리도 길게 기르면
생머리 되는거 아닌가???
ㅡㅡ
길거리에서 곱슬머리를 본적이 없는데...
글쓴이
작성일
젊은이들은 그거 어뜩케든 펴볼라 난리죠
매직도 하고 집에서 매직기계로 한시간씩 펴고
이것저것 제품도 바르고 외모에 공을 드리는거죠
익명의 눈팅이25
작성일
팔팔한 이십대인분이
자꾸 나이든척하면 혼나요
ㅡㅡ
때찌 ㅋ
글쓴이
작성일
인척할래두 여기서
이러고 있는데 누가 믿을까요 ㅎ
익명의 눈팅이31
작성일
글에서 줌마의 향기가 없다는
ㅡㅡ
김치 좀 썰고...나서
익명의 눈팅이24
작성일
곱슬은 길어도 생머리는 안되고
곱슬긴머리 되지 바보야~ㅋㅋ
글쓴이
작성일
그쵸ㅎ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2
작성일
밖에 나가바비밥바바바
곱슬머리를 본적이 없다구
ㅡㅡ
다 매직한거야???
익명의 눈팅이35
작성일
매직하거나
펌으로 더 말아 굴리거나겠지~ㅋㅋ
익명의 눈팅이42
작성일
ㅡㅡ
그론거야???
삼형제만 살다보니 그런걸 본적이 없어서 ㅋ
작성일
대머리는 웁니다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2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쓰담~ㅋㅋ
글쓴이
작성일
저도 한때 탈모 비스무리하게 왔던 시절이 있어
남일같지 않네요 ㅠ
익명의 눈팅이29
작성일
그러면 토닥토닥 해줘요~ㅋㅋ
저는 쓰담다가 멀칼3개 더 빠췄어요 ㅡ.ㅡ
익명의 눈팅이33
작성일
뚝
ㅡㅡ
모발모발이 있다구
작성일
곱슬머리가 좋을때도 있지
ㅡㅡ
풍성해 보이잖아 ㅋ
반곱슬이면 웨이브진 머리일테고
옛날에 매직한다는 여친 따라갔다가...
두시간가까이 미장원에 있던게 생각나네 췟
글쓴이
작성일
두시간이면 괜찮은건데요
최소 3시간은 걸려요
미용실 가는게 너무나 싫었어요
나이드니까 볼륨감이 좋지요
어릴땐 곱슬에 뜨는 머리 극혐이죠 ㅎ
익명의 눈팅이30
작성일
미장원에 남자가 두시간동안
앉아있다고 생각해봐요
ㅡㅡ
그냥 쇼핑을 따라다니는게 더 낫다는 ㅜㅜ
잡지도 죄다 여성시대...우먼센스...
작성일
머리 숱많은 것도 추가~
숱이 많아 싫었는데~
나이 드니 적당해져서 좋음~ㅋㅋ
글쓴이
작성일
저도 더이상 줄지만 않는다면
요정도에서 만족해요
실상 머리숱이 적어졌다기보다
머리칼이 얇아진 이유도 있는거 같아요
어찌되었던 머리 손질이 여전보단 많이 쉬워졌어요 ㅎ
작성일
숱없는 쌩머리는 미역됨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그릇트라 하드라구여
나이드니 적당한 볼륨감이 오히려 득이 되는듯도 해요 ㅎㅎ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ㅎㅎㅎ 먼뜻여?,ㅎ
나풀나풀 물미역~~?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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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이 짝 달라붙는걸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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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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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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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놀리지마롱 미역도 사람이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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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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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저거 마져?
나풀이여 쫄바지여
머여?
ㅎㅎ
놀리는거 아니고
그 미역이 어떨때 미역이라 하는지 궁금해서 그랴
익명의 눈팅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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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미역이 을매나 이쁜디~~
패션70봤지?
패션은 물미역처럼 나풀대게
이뽀~~
익명의 눈팅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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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좋네
ㅡㅡ
머리로 미역도 맹글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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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머리 난리남
곱슬의 비애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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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글킨해요
맑은날도 부스스 일어난 멀칼에 신경쓰일때도 있지만
나이드니 머리칼도 힘이 빠자는듯 해요
철사같던 멀칼도 예전에 비하면 점점 비단이결이 되어갑니다
비록 흰머리는 늘어나지만 세월의 장단에 맞춰야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