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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는거? 젖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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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6건 조회 2,194회 작성일 20-06-24 18:31

본문

난 이상하게 어려서 부터인지

젖는거?를 싫어라 했다.


특히 옷젖는거

비를 맞아서 젖는건 어쩔수없다지만


세수를 한다던지 할때 

목뒤 옷깃이 젖는거

또는 손목깃 등이 젖는거.

살짝 덜마른 양말  등등 ~

어~우~ 이상하게 축축한 느낌때문인지  아주 싫어하는편인다.


가장 싫은건

처마 끝에서 똠방 떨어지는 낙수물이 목뒤에 차갑게 떨어질때

정말 싫다.


반면에 집사람은 집에선 젖은옷을 입고 아무렇지도않게

활동을 한다.


머~살림하는 사람이 설겆이도 하고 빨래도 하고 그러다보면

옷도 젖을수 있지~


근데 그러면  보송보송 마른옷으로 갈아입어야 하지않나?

아무렇지않게 앞섭쪽이 젖은걸 입고있는걸 보면

아~그 젖은거 입고 있으면 찝찝하고 막 축축하고 그러지않아~?

그러면~괜찮은데?

하면서 물이 잔뜩묻은 손으로 나에게 물을 튀긴다.

그럴때마다 난 진저리를 치곤 한다.


아~또 하나 싫은거 있다.

미용실가서 머리 손보고 나면  샴푸 할때 목뒤로 젖히고 앉아서  머리감겨줄때..

아으~~ 물이 목 뒷덜미를 타고  흘러들어가는 그 느낌. 진짜 싫다.

그래서 어떨땐 그냥 제가 혼자 감으면 안되요? 하고 물어볼때도 있고

실제로 내가 구부린채로 머리를 감은적도 몃번있다.


그렇다고 내가 평소 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 하는건 아니다.


수영. 스쿠버 다이빙 ,수상스키. 낚시 등 물에서 놀때와

또는 일할때, 그리고 도복에서 땀을 짜낼정도로 격렬하게 운동할때

그럴때는 괜찮은데..


(아~~그런데 

감성은 언제든 젖을 준비가 되었다는거.ㅎ

촉촉한 남자사람 임.ㅋ)


일상의 생활에서 옷이 젖는건 극도로 싫어하는편이다.

이거 뭐 정신적인 문제인가요???

정신적 충격먹은 적도 없는데..?






추천13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지극히 정상이여
맘 푹놔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난 세수만 해도 앞섶이 다 젖어요
그러니 뭐 화장실 청소나
부엌에서 조리할 때나 설거지 할 땐
언제나 옷이 축축ㅋ
그러려니 하고 저녁 샤워할 때까지 그러고 돌아다님
암시롱도 안허용~~ㅋ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옛날 어른들이 하시는 말이 있는데
씻을때 옷 젖으면
술 잘 마시는 신랑 만난다고 합디다?
그래서 근가 울집 남의편 고래여 고래ㅋㅋ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난 설거지 할때 늘 앞이 흥건히 젖는데
술 잘못마시는 남편 마시면 걍 푹 꼬꾸라져
미안 하담서 자빠져 자는 ㅋㅋㅋ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옷 젖는건 쉽지만
술 안 마시긴 어려운데
다행이우?ㅋ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0 작성일

눅우세효

까칠한거죠?
까다로운거
튀기긴

튀긴답디까요.,
물튀기믄
성질나죠
저랑비스므레하시네요
저도
개까다롭거든요
정갈
결벽
옆에
물튀기거나
부엌에서
난잡하게
설겆이
씽크대

바다
묻히면
개죽음
당함다.,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살려 주세요~~
아직 죽고싶진 않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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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4 작성일

주부들이 손에 물마를 날이 없죠
잘해주세효~~
젖은옷도 사랑해 주시고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아흑~~ 젖은옷은..

이광조가 부릅니다.
가까이~~하으기엔~~너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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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1 작성일

촉촉한 감성만 좋음
비 오면 더 촉촉해지는 ㅎ
울 엄니가 나이들면  젖어야 할 곳?은  자꾸 매마르고 눈가만 자꾸 젖는다고 한탄했는데 ㅠㅠ
아 참!  옷 젖는 얘기하려다 말고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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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푸하하하~~~
직원이 출출하다고 만들어본
감자 전 먹다가 뿜었네요~~ㅋㅋ

님아~장원 댓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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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ㅎㅎㅎ 미용실 머리 감아줄때 물 들어가는 느낌 어떤지 알아요
불안 ㅋㅋ
하루 수건 다섯장 쓰는 남편과 6장쓰는 시엄마 덕분에
저는 손이고 앞섶이고 늘 축축이여요
사모님 괜찮아하시니 적응하시길 ^^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글츄? 미용실의. 그느낌! ㅎ
보통의 가정주부들께선 다 비슷비슷 하신가보군요.

제 집사람이  좀 칠칠 맞아서 그런줄.ㅎㅎ
저는 적응이 안되요.아직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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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옛날 어른들이 하시는 말이 있는데
씻을때 옷 젖으면
술 잘 마시는 신랑 만난다고 합디다?
그래서 근가 울집 남의편 고래여 고래ㅋ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난 설거지 할때 늘 앞이 흥건히 젖는데
술 잘못마시는 남편 마시면 걍 푹 꼬꾸라져
미안 하담서 자빠져 자는 ㅋㅋ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옷 젖는건 쉽지만
술 안 마시긴 어려운데
다행이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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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ㅋㅋㅋ 그래요?저는 첨듣는 이야기 로군요.
저는 술 안마시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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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난 세수만 해도 앞섶이 다 젖어요
그러니 뭐 화장실 청소나
부엌에서 조리할 때나 설거지 할 땐
언제나 옷이 축축ㅋ
그러려니 하고 저녁 샤워할 때까지 그러고 돌아다님
암시롱도 안허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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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아~~~우
제 집사람을. 여기서 보는 느낌!ㅋㅋㅋ

저기 혹시 송 여사  아니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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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지극히 정상이여
맘 푹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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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그렁거쥬?
아~난또. 정신적 문제 인가 싶어서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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