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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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8건 조회 1,301회 작성일 20-07-27 11:38본문
슬픔이 습관처럼 엄습하던 세월이 있었어
슬퍼도 슬펐고, 좋은 일에도 슬펐고, 기쁜 상황까지도 슬픔으로 귀결 되었어
아이가 전교 5등으로 성적이 확 올랐을때도 넘 기쁜 가운데 슬펐고
오래 짝사랑 하던 지인으로부터 고백을 들었을때도 좋은 기분 반 슬픈 기분 반 이었고
싸나운 눈매 때문에 어려서 부터 고민 많던, 아주 아주 친한 친구가 리모델링 뒤에
블랙핑크의 지수 눈매를 닮게 재탄생 되었을때도 너무 반갑고 기쁘면서도 슬펐고
한동안 지병으로 편찬으시던 아버지가 올머스트 완쾌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퇴원 하실때 조차 너무 많이 기쁜 만큼 슬프기도 했어
어느날
주책스럽게 수시로 뛰쳐나오는 내 안의 슬픔 덩어리에 강한 환멸이 느껴졌어
나약하게 잔망 떨며 슬픔에 빠져 살지 않겠노라고 크게 각성하고 떨쳐낸 뒤
이젠 내안에 슬픔 따윈 안키워
물론 진짜 슬픈 일에는 아직도 감정이 반응을 하지만
댓글목록
슬플때 저는 노래를부릅니다
좋아요 1
좋은 생각예요
그래도 슬플때는 너무 슬픈 노래는 잠시 피하세요
위에 눈사진 봐바바여 친군가봐여
좋아요 1
내친구는 자연산일땐 좀 마니 올라간 눈매였는데
이젠 아몬드형? 반달형? 이라고 하나요
지고지순한 눈매로 아주 이쁘고 착해 보여요
이제 슬픔보다는 노여움이 많아진 자신을 보면
슬퍼짐
이제 슬픔보다는 노여움이 많아진 자신을 보면
슬퍼짐
어디서 들었는데요...
노여움은 오랜 무력감과 슬픔이 변화된 경우 라던데요
어떻게 잘 풀어내야 될까요...?
얼마전 위키드 , 아이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이유도 없이요
오랜만에 위로를 받은 시간
그래요
혼자 있을때 가끔 충분히 울고나면
기분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요
위에 눈사진 봐바바여 친군가봐여
좋아요 1
내친구는 자연산일땐 좀 마니 올라간 눈매였는데
이젠 아몬드형? 반달형? 이라고 하나요
지고지순한 눈매로 아주 이쁘고 착해 보여요
슬플때 저는 노래를부릅니다
좋아요 1
좋은 생각예요
그래도 슬플때는 너무 슬픈 노래는 잠시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