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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사랑 끝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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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조회 1,378회 작성일 20-11-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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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침마당에서 재혼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지금도 기억나는게 73세 되신 할머니가 재혼를 하겠다고 친구랑 같이 왔다고 했다 남편은 3년전에 사별하고 아들 둘이 있는데  하나는 의사이고 하나는 H건설 다닌다고 했다  얼굴은 ...... 남상이었다 

그때 당시  전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저 연세에 저 얼굴에 왠 재혼 ? 하면서 ....

그때 형님이 말씀하기를 너도 그 나이되면  그럴 지 모른다고 .....

그런데 다음회에  또 나와서 짝을 맞추어야 하는데  그 할머니는  안나왔다 

추측하기로 아들들에게 혼났지 싶다 


내가 결혼한 20대에 50대인 친정엄마는 먼나라에 사는 할머니로 느껴졌고 어느덧 나도 그 나이이다 

왜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가 하면 오늘도 그렇고 며칠전 

남자때문에 힘들어하는  분의  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도 뜻하지 않게 그런 검정에 휩쓸려 봐서  힘들어하는 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알거 같기는 하다 

쓰다보니 배가 산으로 가는 느낌 ㅋ 

앞으로 운 없으면 100세 90까지 살아야 하므로 

그런 사랑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젊다면 

다시 사랑에 도전해 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혼자라면 말이다 

잃을게 없다면  연락하지 못한 걸 후회하면서 

살지 않았으면 하는. 뭐 그런. ㅋㅋ 

가슴에는 남아 있더라는. ㅋㅋ 

추천5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인생 열심히 살다가
뜻하지 않게
홀로 되었다면...
기운이 남았고 가진것 나눌게 있다면
새사람 만나 의지하며 따뜻하게 사는게 상책...
뭘위해 누굴위해 무미건조한 삶을 끌다 마무리짓는지 ㅠ
부모 세대 요양원 보내는것도 모자라
치매 걸렸다고 안락사 운운하는 인간들 보니
 이 시대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 속임수에 분기탱천한지
 정덜미가 떨어지더군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인생 열심히 살다가
뜻하지 않게
홀로 되었다면...
기운이 남았고 가진것 나눌게 있다면
새사람 만나 의지하며 따뜻하게 사는게 상책...
뭘위해 누굴위해 무미건조한 삶을 끌다 마무리짓는지 ㅠ
부모 세대 요양원 보내는것도 모자라
치매 걸렸다고 안락사 운운하는 인간들 보니
 이 시대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 속임수에 분기탱천한지
 정덜미가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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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그렇지요  한 번 뿐인 인생.
남 눈치 볼것도 없고 아름답고 예쁘게 살 수 있다면 함께 하는 거 좋다고 생각해요
60세 만나 90 넘께 행복하게 사는 분들 티비에서 봤어요
함께 손잡고 함께 어깨 기대고 ...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운 없으면 100세 90세라는말?..진심이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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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진심이라우 ㅋㅋ 80-85 세 적당.
그래도 얼마나 더 살아야 되는 건지 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다음 내용 기다려지네요
요즘 우리 이혼했어요 보는데 이거 재밌어요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젊은 사람들의 연애이야기는 옛 추억을
우리 이혼했어요는 현살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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