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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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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9건 조회 1,630회 작성일 20-0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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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랑 좌탁에 같이 앉아있는다 

그렇다고 뭘 같이 하는건 아니다

딸래미는 그림그리고 낙서를 하고 있다

난 그저 폰게임에 집중만 한다

아빠로서 그냥 곁에 있어주는것만으로 내가 행복하고...그걸 딸래미가 좋아한다

(엄마랑 있으면 잔소리만 하니깐 ㅋ)

딸래미가 연필 꽁지를 깨물고 있다

얼핏보니 손톱을 깨물고 있다

딸 몰래

손톱 깨무는 버릇 고치는 법을 검색한다

별 도움될만한 조언은 없다

잠시 고민하다가 돌발행동을 해봤다

딸래미 손가락을 쪽쪽 빨고

손톱을 깨물며 한마디 했다

"우와 맛있네 배고픈데 손톱 맛있다~~~그래서 손톱을 깨무는구나 ㅎㅎ 아빠랑 같이 먹자"

딸래미가 기겁을 하면서 여지없이 엄마를 부른다

마눌님이 쳐다본다 ㅡㅡ

난 언제나 고수니까 

그옛날 티비에서 본 호섭이(바보)흉내를 낸다

"아~아빠는 바보에요~ 손톱 맛딨떠여~ 별이 손톱 맛딨떠서 빨아머것떠여~~~"

마눌님이 피식하고 웃는다 (오케이~^^)

"별이도 바보에여~ 자아~아빠손톱 먹어바바바~맛디떠~~"

그 일이 딸래미에게 트라우마가 됐나보나

손톱 깨무는 버릇을 한방에 고쳤다

(아니 가끔 무의식적으로 깨물려다 나를 쳐다본다)

버릇을 고치기란 정말 어렵다 힘들다

술담배 끊는게 의지로만 되는게 아니니까

때론

충격요법이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걸 알았다

모든게 좋은말로 타이르고 설명한다고 되는게 아니니까


마눌님이 나를 보고 웃어주면

버릇처럼 나오는 말이 있다

"한번 줄꺼야???"

나도 이버릇을 고쳐야하는데

고질병이다 ㅋ


뭔가를 바꾸려면 바꿔줄려면

노력이 없이는 힘들다


추천4

댓글목록

best 글쓴이 작성일

그동안 재미없는 글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뽕빨이 다 떨어져서 대댓글 못 써드리니
이해 바랍니다
미즈님 가정에 사랑과 기쁨 즐거움이 가득 하시길 기원할게요
따뜻한 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방이 지저분하면 청소를 하면 깨끗해지자나요?
집이 지저분하면 청소를 하면 깨끗해지자나요?
지저분하다 싶으면 내가 먼저 청소를 하면 되는데
마눌님에게 남편에게 청소하라 시키면 싸움만 나니까요
청소해놓고도 오래 놔두면 먼지가 쌓이는데
하루에도 수많은 미즈님들이 오가는
게시판도 매일같이 깨끗할순 없자나요
그땐 내가 먼저 청소하면 되더라구요
부부간에도 싸우고
형제 남매 자매간에도 싸우는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미즈님들이 만났는데
매일 평화로울순 없자나요
쓴약도 약이고 달콤한 약도 약인데
달콤한 약만 먹으면 당뇨병 걸립니다 ㅋㅋ
미즈님들 싸랑합니다~~~
오뽜 사랑엔 남녀구분 없는거 알지???

아 뽕빨 떨어진다 ㅋ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익명게시판은 뽕 차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아...뽕빨이구나 ㅋ
분위기메이커 가시면 앙대~~~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팬들 많은데 가면 안되긔
가기 있기 없기?
없긔~~

좋아요 1
best 글쓴이 작성일

싸랑하는 미즈님을 두고 가긴 어딜가요
^^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팬들 많은데 가면 안되긔
가기 있기 없기?
없긔~~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싸랑하는 미즈님을 두고 가긴 어딜가요
^^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27 작성일

이적이 부릅니다
다행이다~~~ㅎ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옵빠 완전 멋져 ㅋㅋ
와이프 되시는 분도 좋을 듯 해요
행복한 가정 되시길. ..,.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완전 멋진 오뽜 같아요 ㅎㅎ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오뽜 매력은 촌티 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제뽕을드릴까요?
저는 글쓴님의 팬이랍니다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저도 팬이랍니다
2님 반가워요 ^^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오뽜는 샤넬 No.5님 팬인거 알죠???
샤넬보다 더 명품스런 5님~~~~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익게에서만 있으면 뽕 안사라진데요
ㅡㅡ
유머게시판에서 노는거 중지요 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8 작성일

이런이런
유머게시판 댓글보고 많이 웃었는데
아쉽~~ㅎ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뽕 떨어진데요 ㅠㅠ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그동안 재미없는 글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뽕빨이 다 떨어져서 대댓글 못 써드리니
이해 바랍니다
미즈님 가정에 사랑과 기쁨 즐거움이 가득 하시길 기원할게요
따뜻한 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방이 지저분하면 청소를 하면 깨끗해지자나요?
집이 지저분하면 청소를 하면 깨끗해지자나요?
지저분하다 싶으면 내가 먼저 청소를 하면 되는데
마눌님에게 남편에게 청소하라 시키면 싸움만 나니까요
청소해놓고도 오래 놔두면 먼지가 쌓이는데
하루에도 수많은 미즈님들이 오가는
게시판도 매일같이 깨끗할순 없자나요
그땐 내가 먼저 청소하면 되더라구요
부부간에도 싸우고
형제 남매 자매간에도 싸우는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미즈님들이 만났는데
매일 평화로울순 없자나요
쓴약도 약이고 달콤한 약도 약인데
달콤한 약만 먹으면 당뇨병 걸립니다 ㅋㅋ
미즈님들 싸랑합니다~~~
오뽜 사랑엔 남녀구분 없는거 알지???

아 뽕빨 떨어진다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익명게시판은 뽕 차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아...뽕빨이구나 ㅋ
분위기메이커 가시면 앙대~~~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정말요??
내 뽕 다 어디간거지 ㅡㅡ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7 작성일

어디가긴?
 새는 바가지를 안봤구만 ㅎㅎ
바가지 새자너~~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싸이가 부릅니다
새됐어~ ㅋ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5 작성일

아내랑 있을때만 고수네?
뽕 익명방에서 익명으로 댓달고 글쓴다고 절대로
뽕 사라지지 않아~~
아마 딴방가서 열심히 댓놀이 한거같어 ~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헐 그렇군요
유머게시판에서 익명으로 쬐끔...많이 쓰긴 했는데
거기서 다 날린듯
이런~다시 또 모아야하는듯 ㅜㅜ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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