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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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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4건 조회 962회 작성일 22-05-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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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A가 내게 구워준 빵은 

맛이 소박하고 짭짤했고 쫀득하고 구수했다

모닝빵을 나란히 두개 반 정도  늘어논 크기로 구운 그녀의 빵은 

맛이 식빵과 베이글과 바게트를 섞은 빵맛 였는데

식빵 반죽시 넣는 우유 계란 설탕을 1도 안넣고

효모. 소금. 물. 

세가지 만으로 반죽한 빵이라던데

밀가루에 귀리 가루를 일부 섞어서 반죽한다네


A가 유럽여행 갔을때 먹었던 

소박하고 짭짤하고 쫀득하되 단맛이 없는 주식용 빵맛을

비슷하게 재현한 빵이라고 하네 

단맛이 없어서 첫 입맛은 좀 안 맛있는 기분였는데

빵을 씨입을수록 풍미가 깊더라구.

빵 반죽할때 좋은 효모를 넣는다고 하더라구

빵 반죽을 끝내고  휴지 시키는 발효 타이밍도 여러번 다르게 실험해본 결과

그녀 빵만의 풍미 시점도 결국 찾아 내었고





일주 두번 그 순박한 빵만 집에서 굽는 그녀의 빵맛이 

순박하고 구수한 것관 다르게  

A는 화사한 미인였고

특히 웃을때 눈매 입매 가지런한 치아까지 표정이 우아하고 

화사하고 약간 새침한 매력이 넘쳐서

남자의 심장을 마구 뛰게 만드는 여자였으.


손은 또 왜그리 이쁘던지 나긋나긋한 그녀의 손가락은

남자를 미치게 만들었지만

그 이쁜 손을 단 한번 잡아본게 전부였네.

미소는 지리도록 화사했고 

빵과 셀러드, 직접 간 생과일 쥬스를 내게 자주 선물해 줬어도 

딱 거기까지.  그이상은 다가오지 못하게 

철벽치는 여자였다





어리석은 내가 조바심을 내다보니 

그녀가 나를 차단하듯 쫑냈고

그녀가 구워준 

첫맛은 밍밍한듯 짭짤한데 씨입을수록 풍미 깊은 빵맛을 못잊어서

유명하단 빵집들을 찾아가서 그녀가 궈준 모양의 빵을

여러번 사봤지만 비슷한 맛을 아직 못찾았네

모양은 비슷해도 빵맛이 너무 달고, 그녀가 구운 빵처럼 쫀득함도 없고

구수한맛과 깊은 효모의 풍미가 거의 안나더라구 


A가 느무 느무 보고 싶으.

그녀의 미소가 새록새록 그리운건지 

그녀의 빵맛이 사무치게 그리운건지 내 맘 나도 모르겄눼

맛나게 빵을 굽는.. 절세 미녀..  A가 그립다아.



 

 

추천9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그림의 떡 ㅋ 아니 그림의 빵 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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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내 사랑은 김밥을 기막히게 쌌거든
김밥용 밥 양념에  쓴 소금과 참기름이
좋은건지 사먹는 김밥관 너무 다른
귀한 고급진 맛의 깁밥였거든

내사랑이 김밥에 꼭 곁들여 싸오는
락교와 생강절임 역시 맛이 예술였어
내사랑이 직접 만든 락교와 생강절임인데
일식집 락교와 생강절임보다 맛났거든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글보니까 빵이 먹고싶네요ㅋ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그빵 이름은 치아바타
주로 샌드위치용으로 쓰이는데
그냥 뜯어먹어도 별맛 없는 그 맛이
중독성이 있음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32 작성일

깜빠뉴 일수도 있음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37 작성일

비건빵 먹어봐
맛이 비슷할거야
무염 무당 저염 이런식으로
통밀 토호밀
난 통호밀빵이 정말 맛있어
달지 않고 식빵보다 밀도가 높아 포만감이 높고
정말 맛있어 효모도 이스트를 안써
일반빵집엔 잘 없어서
이너넷 검색하면 주문받고 제작해서 보내줘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5 작성일

화사, 우아한 표정에 치아 단정한 절세 미녀가
직접 군 빵에 셀러드에 생과일 쥬스까지 선물 해주면

님은 스킨쉽 바라면서 치댈 일이 아니고
남자 마음 가는곳에 큰 돈 움직인단 원칙대로
정성 가득한 명품 선물과 예쁜 꽃다발을 선물 해야죠
여자가 감동할때까지 수십번.

으이구 한남들 매너 없는거 증말 지겨워  ㅜ.ㅜ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23 작성일

그리운 사람 있어서 좋겠수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그빵 이름은 치아바타
주로 샌드위치용으로 쓰이는데
그냥 뜯어먹어도 별맛 없는 그 맛이
중독성이 있음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32 작성일

깜빠뉴 일수도 있음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미친쉐꺄! 세상 여자분덜이 섹스토이냐?
고따구로 개념없고 무식하게 주딩질하냐?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의 눈팅이14 작성일

일주에 두번씩 마누라님이 원하실때 충실한 종마가 되서
뻘뻘 땀을 흘린단마 ㅋ
두번에 한번은 마누라님이 뿅뿅 가신단다
그렇게 20년을 짐승 원앙으로 사는 내가  부럽냔마?

주딩이질 천박한거보니 니는 여자들에게 사랑받기엔 마인드부터  글러먹었썬마  팔 번쩍 들고 반성핸마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의 눈팅이19 작성일

부부가 열정적으로 땀흘려 만족의 극치에 이르는게 능력연마 ㅋ
이넘은 섹때 땀도 안흘리나벼 그러니께 니 앤이 만족을 몬해서 나를 치다보문서 침을 흘리진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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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6번 같은 무개념 찐따는 뇨자들이 딱 싫어 한단다
끄져!! ㅋ
잘배운 매너있는 좋은 남자는
일년 너댓번 명품백 명품시계 착착 사서 안기고
여자가 신호 보낼 때까지 치근덕대지 않는
품격있고 신용도 높은 멋진맨이 최곤겨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의 눈팅이15 작성일

내가 10번은 아니다만,,,
싸구려 업소녀한텐 돈 팍팍 쓰는 드런 놈덜이
사랑하는 뇨자에겐 마음 담긴 좋은 선물도 안하는게
말이 되냔마 ?
에라이 공짜 좋아하는 순 도적놈!!  떼버련마 !!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의 눈팅이22 작성일

쨔샤ㅋ 능력남은 사랑하는 뇨자에겐 선물 팍팍하는 견마
얼골도 울동네 미남 3호연마

이거 순 꽁으로 살문서 여자 등쳐먹는  기생오라비형 양아치구만 이거.
순 쓸모없는 시키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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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백설기 스타일의 둥근 떡 케익을
집에서 직접 만드는 직딩녀 내친구
평소엔 흰색으로 둥근 백설기 만들고 생일땐 장식도 하더군
내친구가 내게 둥근 팥시루떡을 해주면 좋겠는데
팥 시루떡은 안만드네 지지배가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니가 먹고 잡은건 니가 만들어 무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나도 후식용 단빵류 보다는 주식용 담백한 안단빵 좋아혀
모닝빵과 식빵보다는 베이글과 바게트가 더 좋아
그 두가지 빵만은 직접 궈먹고 싶은데 오븐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볼까 싶네

 그럼 나도 ((( 빵 굽는 뷰티 ))) 되는건가?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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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9 작성일

미래 장차 빵굽는 뷰티니임 
빵 잘먹는 미남과 차한잔 어때유?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36 작성일

차 한잔 보다는,,, 차 한대,,, 먼저 줘봐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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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글보니까 빵이 먹고싶네요ㅋ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내 사랑은 김밥을 기막히게 쌌거든
김밥용 밥 양념에  쓴 소금과 참기름이
좋은건지 사먹는 김밥관 너무 다른
귀한 고급진 맛의 깁밥였거든

내사랑이 김밥에 꼭 곁들여 싸오는
락교와 생강절임 역시 맛이 예술였어
내사랑이 직접 만든 락교와 생강절임인데
일식집 락교와 생강절임보다 맛났거든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그림의 떡 ㅋ 아니 그림의 빵 이네 ㅋ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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