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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친다 하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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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643회 작성일 22-08-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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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궁핍한 살림은 아니였습니다

기대치가 크셨던거겠죠

어머니 말씀으론 주변에 잘사는 사람이 많았어요


좋은 교육환경이라고

강남구에서 주택가 화장실 세개 차고와 정원

안방에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딸린 집에서 살았어요

형제들도 전부 방 하나씩 소유 했구요

그러다 중학교때 아버지 사업실패로

전세살이를 했지만

아버지가 워낙 주변인들에게 평판이 좋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아니 준만큼 받았다 싶습니다

몇년 되지않아 30평대 아파트로 이사갈수 있었어요


나름 좋은 환경이였다면 좋은 환경이였지만

정서적으로는 그렇지 못했어요

항상 쭈그리로 주눅들어 있었죠


한번은 학교를 마친후 집 앞에서 

같은 반 아이를 만났는데

니네 집이니 하고 묻더군요

살짝 놀라던 눈치였어요


정서적으로 궁핍했어요

매일이 불안했어요

어린 나를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정서적인 나눔 할 사람 없었던 듯요 저같은 경우는 편견이나 편애 밑에서 공감 해줄 사람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누구라도 단 한 명이 나를 받아주고 위로해 주는 타인 있다면
그런 불안이나 공포는 없었을 겁니다
부모조차 나를 방치한다 생각들땐 그 방대한 무차별 어둠 터널 빈둥지 오리는 되지 않았을 거요
저는 그랬습니다
저도 힘들었어요
물론 지금도요
가장 님을 생각해 주는 사람이 누군지 아실거에요
그 분과 자주 소통 하시고
부모형제
놓아 드리세요
붙잡고 있는 게 정말 힘들더이다
저는 그게 소통인줄 알았어요
나를 독립시킨 장본인은 진정한 나를 찾는데 돔 준 '나' 에요
님도 진정한 자아 찾으시길요
버림 받을거라는 망상 착각 사로잡힌 저를 알게 된 거죠
행복하십시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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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잘 아시고 계셔서 잘 하실 것 같습니다 고맙요 ^~' 비해피 &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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