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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노 칠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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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ㅋ

작성일 22-08-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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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591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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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이곳으로 오기로  결정하고 나서 큰 시누는 이곳으로 가면   세탁소나 코인라운드리를 해보라고 했다   한국에 살고 있던 나에게 세탁소를 하라는 말은  무척 기분나쁜 말로 들렸다  재산 다 정리한 처지에 정말 세상 물정 모르기는 몰랐던거 같다  

시어머니가 우리 식구를 보고 우셨던 기억이 ㅋ 

시누는 결혼하고 시누 남편이랑 미국 유학을 왔던 적이 있어서 잘 알고 있었던 거다 


이곳에 와보니 세탁소나 코인라운드리는 이민자가 할 수 있는 좋은 비지니스중에 하나였다 

세탁소를 한다면 히스패닉 종업원을 두고 그 사람들이 일을 하고 주인이  앞에서 옷을 받고 계산만 해주면 되고 코인라운드리는  세탁기계만 있으면 사람들이 동전을 넣고 알아서 하니 가계를 지키고 약간의 일만 하면 되는 거다 

코인라운드리나 세탁소는  잘 되는 곳은 권리금만 50-100만불 정도 주어야 한다 가게를 사는 것도 아니고 권리금만 그 정도 주어야 한다  코인라운드리는 큰 곳은 권리금이 백만이상이다 

난 시댁식구에게  코인라운드리를 차려달라고 했다 남편이나 나의 성향상 장사할 사람은 못되니  사람들이 알아서 세탁을 하고 우리는 관리만 하면 되니 적성에 맞을 거 같아서였다 

운명이란 ..

이곳왔을 때 사람들이 말하기를 한국사람만 조심하면 된다고 했는데 그말은 사실이다 

지나고 나니 그랬다 ㅋ

어쨌든 ㅋ

코인 라운드리 알아보다 지인에게 속아 메디칼 유니폼 가게를 열었는데 

결론은 사기 당했다 ㅋ 오래전 일이기도 하고 길기도 하고 패스 ㅋ


한국 살 때 같은 아파트에  살던  친구인 A는 나보다 몇 년 전 이곳으로 와서

 먼저 이민와 있던 형제가 운영하는 세탁소를 샀는데 아파트 전세금으로 샀다 

그 친구는 여기서 세탁소를 하다 아이들 공부 끝나면   팔아서 다시 돌아가려 했는데 

가게를 운영해 보니  형제에게 넘 비싸게 산걸 알았고 점점 기우는 가게에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을 때는 가게를 팔지도 못하고 그냥 문을 닫아버렸다 전세금을 다 날린거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으로 돌아와서  그 집을 팔았는데 그 집 즉 강남집이 한 세배는  뛰었다 

막 올라가는 시점이었는데 이곳에 넘 오래있어서 실정을 잘 모른 거다 

팔고나니 아파트 사람들이  친구  집파는 거 보고  아니다 싶었다고 말하더라는 ㅋ 

열받아  다 절교 했단다 


빨래방의 추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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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글쓴이
작성일

나도 이불을 빨래방에서 빨기는 하는데 한번에 30분 코스 라서 두번 돌리고
드라이기에 넣어서 한 40분정도  두시간 걸린다
귀찮 ㅋ
 건조기가 있는데 건조기에 바운스 한장 넣고 건조하면 옷이 잘 구겨지지도 않고  말려 나온다 한국처럼 옷걸이에 걸어 말리지 않아도 되서 편하다
한국 가니 빨래하고 널고 다시 접고 다리고
 우리 엄마가 나보다 일 더 많이 하는 듯 ㅋ
여기는 먼지도 없어서  일주일 두번 청소기돌리고 한번 만 물걸레질  해도 깨끗
한국은 하루에 청소기 매일 , 물걸레질 세번은 해야 끈적거리지 않는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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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남들이 사기당하고 사업실패하고 이혼했다는 얘기를 전하는건
깊이도 없고 한계가 있죠
본인 얘기를 써보지 그래요
직접 당한 이야기들요
미국에서 고생하며 자리잡은 이야기들요
사람들은 역경을 이겨낸 성장드라마에 환호하거든요

그리고 아래 댓글보고 말씀드리는데
요즘 한국에도 건조기 쓰는집 많아요
특히 신혼가전 필수로 많이들 해요
드럼세탁기와 세트로 해서 이층으로 쌓아두죠
울집은 아직 자연건조로 말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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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맞아요 요즘 한국에 건조기 많이 설치 한다고 해요
팁은 바운스를 한 장 넣어보세요 구김이 덜하고 정전기 덜해요 아들에게 구슬로 된 린스와 바운스 보내줘요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나도 이불을 빨래방에서 빨기는 하는데 한번에 30분 코스 라서 두번 돌리고
드라이기에 넣어서 한 40분정도  두시간 걸린다
귀찮 ㅋ
 건조기가 있는데 건조기에 바운스 한장 넣고 건조하면 옷이 잘 구겨지지도 않고  말려 나온다 한국처럼 옷걸이에 걸어 말리지 않아도 되서 편하다
한국 가니 빨래하고 널고 다시 접고 다리고
 우리 엄마가 나보다 일 더 많이 하는 듯 ㅋ
여기는 먼지도 없어서  일주일 두번 청소기돌리고 한번 만 물걸레질  해도 깨끗
한국은 하루에 청소기 매일 , 물걸레질 세번은 해야 끈적거리지 않는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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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2
작성일

노모가  딸 보기에도 일 많이하면
그 좋다는 건조기 하나 사드리고
미국 들어가지 그랬나 그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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