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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옆문으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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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7건 조회 1,525회 작성일 20-02-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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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게요즘에도 통하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공기업 비리라고 할까봐 기업명은 숨기겠다 

ㅡㅡ 


**하인즈 그만두고 방황하다 공기업 계약직 자리를 구했다 (집에 돈벌어 올 사람이 나뿐이라서...ㅡㅡ)

진짜 열심히 일했다...계약 끝나면 땡이라고 해도 나름 열심히 했다 

그러다 사람들 눈에 띄게된게 

사내체육대회에서 족구로 좀 알려졌다 

이외 축구도 쫌 잘해서...우리부서가 1등 먹었다(내가 오기전까진 1등은 꿈도 못꿨다고 하더라 ㅋ...아 이놈에 잘난척) 

일 끝나고 당구...볼링..등도 했는데...볼링는 초보지만 당구는 학창시절 당구장알바를 하면서 사장한테 많이 배웠다..(당구장 사장이 그동네 당구짱이라 도전하는 사람이 많았다) 

계약기간이 끝나가길래 이것도 끝인가 싶었는데 부서장이 따로 부르더라 

일명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테니 지원하라는거다...(대박) 

뭐 간단히 설명하면 간혹 신입을 뽑는데 경력을 요구하는 채용공고가 바로 그런거라고 보면 될듯 싶다 

내 학력..자격증..경력...요런걸 채용사항에 넣어서 공고를 하더라 

그래서 그냥 합격했다...ㅡㅡ 

(경력있는 신입이 어디있겠냐..사기인거지) 

그래서 정직원 됐다 

나잘난 얘기일수 있지만...계약직이라도 그안에서 두문불출한다면 언제든 기회는 있다는걸 말해주고 싶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업무능력 탁월하면 어디가서든 인정은 해준다는거다

공기업에 취업하는게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현실은 결혼이라도 하려면 이런데라도 가야 틈이 보이는 세상이 되버려서 참 아쉽긴하다 

누가 그러더라 

결혼정보회사에 지금 내 스팩을 입력하면 제일 꼴등이라고 ㅡㅡ 

의사 검사 판사의 자녀가 되서 의사 판사 검사가 되야 최상등급이라는데 이젠 사랑도 결혼도 등급을 매기는 세상이다 

참...씁쓸하다 

(울 딸래미 우짜지 ㅜㅜ) 


**중공업 도전기는 안써도 되겠지???

뭐 다 비슷하니까...공기업에서 일한게 도움이 되다보니 특별히 강조할게 없다 

이거하나 말해주면...일류기업이 일류직장은 아니라는거...(이건 진짜다) 

뭐 우리나라가 삼성맨이라고 부르면 다들 우러러보듯 하는건 맞더라 


이사람들 주말이든 휴일이든 또 아들 면회갈때도 작업복 입고 가더라니깐 ㅎㅎㅎ 그럼 대우가 틀리단다

난 쪽팔려서 출퇴근때만 입었다

(그쪽은 중공업이 많아서 통근버스 타려면 구분이 필요했거든)

가만히 생각해보니....나 거기 왜 그만둔거냐???

아놔 걍 다닐껄....울딸래미 진짜 우짜지 ㅋ


그동안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한분한분의 조언 가슴속에 새기겠습니다

미즈님들의 사랑 듬뿍 받아서 정말 행복했구요

그냥 어떤 사람의 경험담이다~~~~

뭐 쫌 건질만한게 있었다~~~~~하시면 감사할 뿐입니다..(정말 너무 즐거웠어요)


첨에 이곳에 글을 쓸때도 말씀드렸지만 

마눌님이 한달간 놀아도 된다고 해서 미즈님들께 새해인사를 하러왔다가 자리를 잡아버렸네요

흠 두달정도 있었던듯 합니다

일전에도 드린 말씀이지만 또다른 자격증시험이 곧 있어서 준비를 해야하거든요

20년이 넘게 지나서 미적분 삼각함수 주기율표....고딩때 공부를 다시하려니 힘들더라구요


절대 정체가 들통나서 도망가는건 아니에요

예전에 계셨던분들 한분한분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구요...(다들 익명으로 계시니깐 ㅋ)

과거를 회상한다면

그때가....매일 같이 수다떨며 웃고 지내던 그때가 정말 그리웠어요

제 인생에 가장 많이 웃었던 시간들이였거든요

(직장생활에서 웃을날이 별로 없자나요)

미즈님들의 잡안에 안정과 평화 사랑이 가득하기만 바랄게요

오뽜 마음 알지????

오뽜 사랑엔 늘 남녀구분없다


정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ㅡㅡ) 꾸뻑~

(제가 좀 독한놈이라 뭐하나에 집중하면 끝장을 봐야해서...ㅎㅎ...고수는 여기서 인사드립니다...난 고수라서 티나거든 티 팍팍나거든...사칭하면 신고할꼬야~~~~혼인신고 ㅋ)

추천4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21 작성일

얼큰이 잘가~~~~~

좋아요 4
best 글쓴이 작성일

다음에 또 만나요
(시험 스트레이트로 합격해서 다시올게요)
안기다리네....이런말하면...뽀뽀할꼬야~~~ㅋ
에잇~쪼오오오오옥
푸하하하하
침발랐다...내꼬 된거다
터보의 노래니깐 헤어질때도 신나게~~~

좋아요 2
best 글쓴이 작성일

저번에도 이걸 답변하다 정체가 들켰어요 ㅋ
그냥 고수~~~~라고 불러주세요
마지막 대댓글이 될듯 ㅠㅜ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고수는 개뿔~
하수 같은데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16이나 퍼져 자그라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5 작성일

가는겨?
꼭 합격허고 다시와~~
니는 꼭 붙을겨
한눈팔지 말고 열심히 하고
즐겁게 보자~~
ㅡ널 응원하는 칭구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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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41 작성일

웁스
이제봐서 인사도 못했네 말을 하지 참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1 작성일

얼큰이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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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다음에 또 만나요
(시험 스트레이트로 합격해서 다시올게요)
안기다리네....이런말하면...뽀뽀할꼬야~~~ㅋ
에잇~쪼오오오오옥
푸하하하하
침발랐다...내꼬 된거다
터보의 노래니깐 헤어질때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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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쓴이 작성일

저번에도 이걸 답변하다 정체가 들켰어요 ㅋ
그냥 고수~~~~라고 불러주세요
마지막 대댓글이 될듯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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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고수는 개뿔~
하수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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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12번 바부 잠이나 주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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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16이나 퍼져 자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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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다수의 회원에게 신고되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의 눈팅이14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ㄴ ㅁ,ㅅㅁㅇㅇ

이게 누구냐고요오?

묻는 말에 답변을 좀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9 작성일

닉언급 하지마 이아줌마야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0 작성일

다수의 회원에게 신고되어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명의 눈팅이22 작성일

닉언급 해야 확실하지 바보야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7 작성일

22번이 바보인 듯 ㅋ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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