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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 썻던 일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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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1,073회 작성일 22-10-3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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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신혼 시기 5~6 년간 쓴 메모수첩과 일기장 

요리 레시피등 여러 내용 끄적이던 노트들 꺼내서

일일이 잘게 찢어서 버렸네

핸폰과 컴터에 저장된 수년 동안의 사진과

메모도  70프로 이상 지웠고


나이 들어 병들어서 자연사에 가깝게 세상 뜨겠지 

예측 했지만  그건 희망 사항이고

죽음은 삶의 곁에 바짝 붙어 존재하나봐 

ㅠㅠ



내일부턴 

한때 좋아했던 것들이라서

특별히 남겨논 오래된 옷과 모자들도 다 버리고

10년 동안 가을과 겨울에 사들인 스카프와 머플러도 

몇개만 남기고 다 버려야겠다

몇년째 안들면서도 남겨둔 빽들과 

금부치 아닌 이미테이션 주얼리나 소품들도 

정리해서 90% 이상 버리려고



언제 무슨 일 발생해 급작 세상 뜨더라도

내가 세상에 와서 만들어 놓은 애착형 생활 쓰레기는 

내가 직접 정리하고 가야지 싶네 

나이 순으로 세상을 떠나는게 아니구나

예측 불가한게 인생이네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인양 깔끔하고 겸손하게 

나날을 보내야지 싶네 

 

 


추천17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토요일밤 이후 계속
먹먹하고 애통하죠
나도 그래요

애착이가는 옷 모자 스카프 가방 주얼리를
다 버리는거 아니래요
자식들 눈엔 구닥으로 보이는 것들이
장차 태어날 손녀들에겐
오히려 신선한 빈티지 일수도 있어요
특히 돈 많이 주고 산것들은
버리지 마요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지금 우리가 살아 있는건
당연한게 아니야
온갖 위험 제끼고 생존중인 거야
지금 이순간 까지

그담은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그 위험속엔
예상못한 사건 사고만이 아니라
몸에 생긴 큰질병 마음에 생긴 깊은 심병도
포함이 될거야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어떤 심정인지 공감해요
나도 가끔씩 정리 드가곤 해요
글킨해도
너무 아무것도 안남기는 것도
자식이나 남겨진 입장에선
박정해 보일수 있어요
추억이 될만한 따뜻한 흔적들
혈육의 조각들 쪼매는 남깁시다 ^^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비우는 마음이 행복합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건강하세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비우는 마음이 행복합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건강하세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어떤 심정인지 공감해요
나도 가끔씩 정리 드가곤 해요
글킨해도
너무 아무것도 안남기는 것도
자식이나 남겨진 입장에선
박정해 보일수 있어요
추억이 될만한 따뜻한 흔적들
혈육의 조각들 쪼매는 남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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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토요일밤 이후 계속
먹먹하고 애통하죠
나도 그래요

애착이가는 옷 모자 스카프 가방 주얼리를
다 버리는거 아니래요
자식들 눈엔 구닥으로 보이는 것들이
장차 태어날 손녀들에겐
오히려 신선한 빈티지 일수도 있어요
특히 돈 많이 주고 산것들은
버리지 마요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지금 우리가 살아 있는건
당연한게 아니야
온갖 위험 제끼고 생존중인 거야
지금 이순간 까지

그담은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그 위험속엔
예상못한 사건 사고만이 아니라
몸에 생긴 큰질병 마음에 생긴 깊은 심병도
포함이 될거야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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