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2 > 익명게시판

난 안믿는다

토정비결에 이런문구가 나왔다고 하면

어떻게 해석할것인가

=잔디에 새싹이 돋고~~~

하는 일이 잘되면

거봐라~딱맞네...

사람이 죽으면

그게 무덤을 새로 만든다는 소리네

거봐~딱맞네...

무당이건 사주관상명리학 어쩌구

지난 삶을 유추하는것은 

대충 얼굴에 지난세월의 흔적이 있으니

평균적인 삶이 별반 다르지 않으니

잘 맞아 떨어질수는 있어도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거

대형참사 사건만 봐도 그렇다

어떻게 그들이 동일한 미래를 

갖고 있다고 점쟁이들이

생각조차 할수 있을까 말이다

미래는...또는 운명은...

스스로의 선택과 노력등등의 결과물

그때 그자리에 그가 존재했기에

일어나는 복합적인 겹침이 만들어 내는것이

아닐까 싶다

의지대로 살아지는것이 아니긴 하지만

그게 곧 그사람의 미리 정해진 내일은 아니라고 본다

잘된다 했을때 잘된것도 없고

나쁘다 했을때 나쁜것도 없다

동쪽에서 귀인이 온다 했으나

온적은 커녕 본적도 없다

일설에는 토정비결이 안맞는건

난리통에 몇장이 찢어져서

글타고..우스개 소리도 하긴 하더라만.ㅎ

사천땡겨주는 아짐이

찾아오면 그땐 믿어줄지 몰라도

미래는 정해진바 없고

오늘이 곧 어제의 미래다

하나마나 한 이야기지만

땡기는대로 끌려가는 

일정부분 포기하면 편하다

그럼에도

토정비결에 궁딩빵빵한 츠자를 만날것이다

이렇게 나오면

기분은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