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점심 후기) > 익명게시판

어제 비도 오구

명동교자서 칼국수 먹었어

울 나므편이 지방 갈일 있어서

서울역 가는 길에

겸사겸사

비가 와두

역시나 사람 만트라

회전률이 빨라서 십분 기다린거 카터

시간은 오후 12시 쨈 넘은 시간이였구

외국인들도 간간히 보이구

칠팔년 만에 먹어보는듯

밥도 추가해서 말아먹구

더 먹구 싶으면 면추가도 가능하데

마늘 잔뜩든 시뻘건 겉절이도 리필해 먹었구

abc서 운동화 아이쇼핑하구

스벅쿠폰 선물 받은걸로 

뜨아에 초코케이크도 먹고

스벅 연령대가 다양하드라

중학생 얘들서 부터 70대 정도 되어 보이는 분들까지

아 글구 

하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바프알지??

명동 곳곳에 너덧개 상점이 있는데

시식하는 곳도 두세군데 있어

시식 종류가 스무개 넘게 있어서

한두개씩 먹다보면

지하철 왕복 차비 뽑을수 있다ㅎ

근데 여러 맛을 먹다보면

맛이 섞여서 음미하면서 먹긴 힘드러

또

저렴하게 모자 살일 있으면

명동에 가봐 tto라는 악세사리 상점도

곳곳에 세곳 정도 보이는데

세곳이 모자가 다 달러

가격은 모자 1개에 일괄로 9900원에 팔고 있어

나도 앞챙이 짧은 귀여운 베이지색 모자 하나 갯했어 

만원도 안하는거 치곤

디자인이나 소재도 괜춘해

그렇다고 아주 고급진건 아니고

브랜드 달면 삼만원 전후 할거 같은 모자 수준 정도

모자 말고 저렴한 악세사리들도 많이 팔아

3시쯤 비 그치고

나므편은 서울역으로 난 구경 더 하다 집에 왔어

여튼 명동에 사람 많드라 외국인들도 많고

동남아 서남아시아인들 백인들 흑인들도 간간히 보이고

거리음식들도 많고

외곽에 빈 상점들도 몇개 보이긴 했지만

거의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듯해

노랜 마일리사이러스 플라워

뮤비로 올리고 싶었는데

그거 보면 

또 뻘소리 댓글 다는 이가 있을듯 해서

걍 해석판으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