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쩌리들~5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익명게시판 인기 게시글

익명게시판

안녕 쩌리들~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1회 작성일 23-08-17 13:45

본문



미식가들이 보면 기함할 일이지만

나는 입맛에 매우 둔감하다

편식하지는 않지만

칠첩반상을 차려놔도

한두가지로 끝낸다


어디 뭐가 맛있다해서

찾아가 먹을 정성같은건

애초에 없다

단지 끼니의 개념으로

한끼하면 된다는 주의다


그래서 혼자 밖에서 뭘 사먹고

그러는게 번잡스러워

어쩌다 산에 가서 하산길에

쫄쫄 굶고 집근처에 와서

밥을 대충 먹고 가는 경우가 많다


혼자면 문제가 없는데

일행이 있으면 

밥먹자고를 안하니...

짜증을 내더라.ㅎㅎㅎ

내배 안고프니 몰랐다

친구들이라면 그놈들이

알아서 델고 가고

메뉴도 지들이 정하고 

숟갈만 들면 되는 격이니

그때 맛있음의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의미에서

유지관리가 손쉬운 경우라 하겠다


절친을 만나면 

여기저기 개발해 놓은 맛집을

부지런히 델고 갈려고 하는데

것도 좀 귀찬기는 하지만

따라가보면 정말 이놈은

먹는데 진심이구나 싶다..ㅎㅎㅎ


그러하니 집에서도

정성이 뻩혀서 뭘 이것저것 

해먹이려고 한다

그나마 체중유지하고 

낮짝때깔 이만큼 되는게 아닌가 싶다

고마울 따름이다


카스테라에

우유한잔이면 

세상 만족 하는데 말이다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922건 61 페이지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022
인증 댓글10
익명 1024 1 08-25
6021
ㄴㄱㅇㄲㅇ 댓글20
익명 1211 1 08-25
6020
따불아 댓글9
익명 1010 13 08-25
6019
탈모 댓글6
익명 938 2 08-25
6018 익명 1209 0 08-25
6017 익명 1463 3 08-25
6016 익명 1151 3 08-25
6015 익명 949 4 08-25
6014
누구일까요? 댓글32
익명 1374 1 08-25
6013
따부리 완승 댓글12
익명 959 0 08-25
6012 익명 838 2 08-24
6011 익명 1314 3 08-24
6010
누구일까요? 댓글15
익명 637 3 08-24
6009 익명 1988 20 08-24
6008
댓글2
익명 726 2 08-2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91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