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가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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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241회 작성일 24-03-20 09:52본문
퇴근길에 그걸 또 가서
폰을 드리밀고 찍는 꼴이라니
남자는 꽃사진이지~이럼서..ㅋ
쌀쌀하거나 말거나
겨우네 기다렸던
꽃순을 내미는거 보면
봄이 오긴 온거다
신체리듬은 계절을 앞서 간다고 한다
지금 어떤 설레임도 없고
어떤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없는거 보면
늙긴 엄청 늙은게 분명하다
어젠 저녁에
엑스에게 전화가 왔어
이번달 중에는 꼭 봐야겠다는걸
내가 요리조리 빼는걸
눈치까고
개발소발 해대더군
쿠사리를 먹고
사월로 일단 합의를 했는데
사월이 되면 오월로 연기를 결심..ㅋㅋ
이젠 현역은퇴를 해야될 싯점인거 같아
오래전 백화점입점 여성브랜드를 만드는
선배가 불치의 병이 걸렸다고 해서
병문안을 가니 그러더라고
이제야 돈이 왔다갔다 하는게
휜히 보이는데 하며
아쉬워 하더라고
나도 이제야
대충 보이는데
현역 은퇴라니...ㅠㅠ
저녁에 뜬금없이 올라와
늦밤까지 한잔하고
대리불러 새벽길을 가던
대구 절친놈은
늦바람이 나서
연락도 뜸하고
동네 기러기아빠 친구놈은
그동안 사고친 빚갚는다며
투잡 쓰리잡 뛰다가
황천갈뻔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나는 칠월까지는
부랄이 요령소리나게
(텅비어서 청아한 소리가 날듯)
뛰어 다니며 열일 해야 됨으로
이봄은 그냥
무탈하게 ~~
댓글목록
생강꽃은 생강냄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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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는 하는데 아직 냄새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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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배움
산수유와 생강꽃 차이 ㅋ
꽃모양도 살짝 다르고...줄기가 매끈하지 않고 거칠면 산수유...생강나무는 매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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