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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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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280회 작성일 24-04-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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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ㅎ


제법 불쌍하긴 하다

평균을 휠씬 오바하는

근무시간도 그렇고

별 씨잘데기 없는

책임감이 강해서

여러가지 포기를 해가며

일만 잘한다.


뭐 것도 복이라면 복인가

일복은 타고 났나보다


그런데 일전에 말한대로

남들보다 잘먹고 잘살기 위한게 아니고

평범을 유지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노력이였다


어떤시절로 돌아갈수 있다고 해도

선택은 거의 변화가 없을듯

그말인즉슨 

뭘 바꾸고 말고 할 껀덕지도 없었지만

열심히 산것마저 비난 받을건 아니다


자유를 위해

또 다른 부분의 자유를 희생하는게

소시민의 흔한 삶이 아닐까


주말에 시골에 다녀왔다

어릴때 추억같은것도

너무 소소하니 특별한것은 없고

그저 아련함만 남은 

뒷동산의 친구들 재잘거림정도

꽤나 감성적인 소년이였다는게

주변의 평인데

우짜다가니?

나이 들어가면

감성은 어딜가고

쩍쩍 갈라진 논바닥같이 되었나 싶다


여기나 문경이나

벚꽃이 올해는 같이 피네


불쌍한 한국인 증내미~

이러면 

친구들이 그럴꺼 같다


불쌍은 개뿔

불상은 절에 있는거고

니가 불쌍이면 나는?

니처럼 니꼴리는대로 사는노미 어딨다고?


여튼 그럼에도 

난 불쌍한 한국인이다

봄이 되었으니


재능기부 활동을 

개시 해얄텐데.....


두리번 두리번~






추천4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지구인 전반이 어둑하던 시절에 돈벌이에 혈안이 된
전투적인 조상들이 오대양 육대주 휘젖고 다니면서
식민제국 이랍시고 강제병합 해서리 약탈 수탈해온 잉여 자본으로
국부를 쌓아놔서 궁민들이 설렁설렁 살아도 웬만큼 먹고사는
유럽이나 북미와는 다르게 정반대 입장에 서있었던
79년전 댄민국은 모든걸 수탈당해 암것도 없는 극빈국였으니
인재들의 노력만이 댄민국의 자본 였으니까 노력해야 가난 면하고
더 노력해야 중산층 되었으니까


아버지 세대 고생은 말할것도 없고 우리세대도 성장기에
풍족하진 않았지 그중에 십대때 아비(할배)를 병으로 잃은
울아버진 아비 모친인 할머니와 함께 어린 동생들 셋을 키우는
가장 역할 하느라 고생하셨다네 요즘도 조실부모는 고생길
열린거지만 당시는 하루하루 먹고살 생존이 걱정되는 시기였다네 
울아버진 고생한 얘기 거의 안하시는데 할머니가 수십번을 말하네
뭐 듣기좋은 야기라고 가난했던 시절 할머니와 어린 아들(울아비)이함께 고생한 스토리를 귀에 못이 박히게 하셔서
듣기만 한 내 마음까지 가난을 겪는듯이 내내 괴로왔네


울아버지 직장이 좋아서 별 고생없이 성장한 나와 동생은
한세대 전의 극한의 가난을 속속들이 체험한 기분였어
울할미 얘기 통해서 내가 겪지않은 옛날 가난을 지겹게 겪은 느낌
나이들면 나쁜 기억 잊고 좋은 얘기만 하시지 젊어서 과부가 되어
큰아들과 함께 어린애들과 고생한 얘기 수십년간 반복하는 일
자손들에게 일종의 정신적 고문야. 
서울 옆동네 63평 아파트에 사는 지금도 내마음은 아직 가난해
울할미처럼 나도 가난 속에 사는 기분이라니까
조상이 겪은 극심한 가난이 자손 마음에 부담이듯 그와 반대로
조상이 부유해서 든든하고 자신감 넘치는게 뭔지 알것같아
내 애들에게 내가 조금이라도 힘들었던 얘기는 안해 나는

좋아요 6
best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익맹눈팅 4번의 아버님이
초년 고생이  심했다지만
성인된뒤 든든 직장생활함서
유복한 인생꾸려 덕분 익눈4도
유복한 상황서 성장을 했는데
극빈 레코드판 돌린 조모때문
몰라도될 60년대 땟국 맛본거네
가난 벗었으면 과거를 잊어야지
노인들은 궁상을 곱십는다냐
ㅜㅜㅜ

좋아요 6
best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의도는 없었겠지만
아무리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만 해야지
고생 스토리 반복은
정신적 고문이 맞음

좋아요 3
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ㅋ 아서라 기부행위 금쥐다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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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의 눈팅이9 작성일

재능기부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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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9 작성일

재능기부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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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지구인 전반이 어둑하던 시절에 돈벌이에 혈안이 된
전투적인 조상들이 오대양 육대주 휘젖고 다니면서
식민제국 이랍시고 강제병합 해서리 약탈 수탈해온 잉여 자본으로
국부를 쌓아놔서 궁민들이 설렁설렁 살아도 웬만큼 먹고사는
유럽이나 북미와는 다르게 정반대 입장에 서있었던
79년전 댄민국은 모든걸 수탈당해 암것도 없는 극빈국였으니
인재들의 노력만이 댄민국의 자본 였으니까 노력해야 가난 면하고
더 노력해야 중산층 되었으니까


아버지 세대 고생은 말할것도 없고 우리세대도 성장기에
풍족하진 않았지 그중에 십대때 아비(할배)를 병으로 잃은
울아버진 아비 모친인 할머니와 함께 어린 동생들 셋을 키우는
가장 역할 하느라 고생하셨다네 요즘도 조실부모는 고생길
열린거지만 당시는 하루하루 먹고살 생존이 걱정되는 시기였다네 
울아버진 고생한 얘기 거의 안하시는데 할머니가 수십번을 말하네
뭐 듣기좋은 야기라고 가난했던 시절 할머니와 어린 아들(울아비)이함께 고생한 스토리를 귀에 못이 박히게 하셔서
듣기만 한 내 마음까지 가난을 겪는듯이 내내 괴로왔네


울아버지 직장이 좋아서 별 고생없이 성장한 나와 동생은
한세대 전의 극한의 가난을 속속들이 체험한 기분였어
울할미 얘기 통해서 내가 겪지않은 옛날 가난을 지겹게 겪은 느낌
나이들면 나쁜 기억 잊고 좋은 얘기만 하시지 젊어서 과부가 되어
큰아들과 함께 어린애들과 고생한 얘기 수십년간 반복하는 일
자손들에게 일종의 정신적 고문야. 
서울 옆동네 63평 아파트에 사는 지금도 내마음은 아직 가난해
울할미처럼 나도 가난 속에 사는 기분이라니까
조상이 겪은 극심한 가난이 자손 마음에 부담이듯 그와 반대로
조상이 부유해서 든든하고 자신감 넘치는게 뭔지 알것같아
내 애들에게 내가 조금이라도 힘들었던 얘기는 안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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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익맹눈팅 4번의 아버님이
초년 고생이  심했다지만
성인된뒤 든든 직장생활함서
유복한 인생꾸려 덕분 익눈4도
유복한 상황서 성장을 했는데
극빈 레코드판 돌린 조모때문
몰라도될 60년대 땟국 맛본거네
가난 벗었으면 과거를 잊어야지
노인들은 궁상을 곱십는다냐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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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의도는 없었겠지만
아무리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만 해야지
고생 스토리 반복은
정신적 고문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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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ㅋ 아서라 기부행위 금쥐다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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