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주말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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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04회 작성일 24-05-29 12:45본문
마눌이랑
일욜 점심때쯤 춘의산근처에 도착
산이랄꺼도 없다
그냥 언덕정도
계획은 야트막한 야산을 넘어가서
장미꽃을 보고 오는거였다
이백미터쯤 가다보니
비가 오기시작
정자에 마누라 기다리게 하고
차에 가서 우산을 들고와서
제법 괜찬은 산책코스를 돌아서
백만송이장미공원을 방문
비맞은 꽃들이
예뻣음
누굴 보여줄려는지
꼭 같이 한컷을 찍자고 하더니
찍은 사진을 보고
까무라치듯 웃고 난리다
할배가 다된 서방이
너무 웃기단다
닝길~
내가 늙으니 좋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자기는 안늙은줄 아나 ㅋ
그리고 보면
정말 한결같이
좋아해준 사람이 마눌아닐까 싶긴하다
쬐끔 미안해 지긴했다
5월26일 오후 1~4시
부천춘의산 북쪽끝에 있는
백만송이장미공원
동행=마누라
장미꽃이 조낸 많고 지금이 딱 좋음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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