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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엇 도전기 1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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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비 댓글 22건 조회 2,322회 작성일 19-03-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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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다이어트썰 함 풀어봅니다 


저로 말할것 같으면 어릴적 편식도 심하고 비위도 약했구

땀을 흘린다거나 숨이 턱 막히는 달리기등 운동도 극혐했었어요

입도 짧았고 고기 특히나 지방질이 있는 부위는 안먹고 못먹고

머....지금도 구운 삼겹살을 제외한 너무 기름진 고기는 피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운동없이도 별 신경쓰지 않고 어느정도 몸무게가 유지되었고  

다이어트는 생각도 하지않고 살았던 시절도 있었죠 


그러다 애 아빨 만나면서 불규칙한 저녁식사와 기름진 음식에

20대때보단 활동적이지 못한 생활들로 점점 몸이 불어나드라구요.ㅎ

그러구 세월이 흘러 아이를 낳고 또 세월이 흘러 유치원을 보내고 나니

또 몸이 좀씩 불었나봐요 


엄마가 제 몸을 스캔하더니 안되겠던지 절 헬스장에 댈고가서 삼개월치를 등록시켰지만

지금이나 그때나 운동을 극도로 싫어했던터라 밍기적거리며 하루이틀

그러다 일주일 열흘 이주가 지나고 등록해논 헬스비용도 아깝고 

이대로 있다간 뚱땡이 아줌마 구치기 들어가겠구나 싶어

그때부터 아이 등원 후 곧장 헬스장으로 직행

트레이드밀 40분에 10시부터 30분정도 하는 GT를 열심히 따라하며 

그해 봄 여름을 불태웠습니다 

그렇게 두달반에 애 아빠가 직장일로 바빠서 양도한 한달반 가량 남은 기간

총 4달 동안 6-7kg 감량하고 고관절의 욱신거림를 핑계로 멈춤하게 되었네요 ㅎ


이때가 저의 1차 다이엇 도전기 였구요 

그땐 운동 이외의 식이요법이고 뭐고 그냥 먹던대로 먹었었구요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 일주일중 5일 하루 한시간 반정도 운동했던 것이 전부였던

생초보 다이어터였어요.

그 후에 운동을 멈추니 당연히 요요가 왔고 다행히 아이 유치원 보내기 전 몸무게까지 돌아와서 

그냥저냥 만족하며 다이어트는 생각지 않는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ㅎㅎ


적어 놓고보니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길기만 tmi가 된거 같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투비 컨티뉴.......ㅎㅎㅎ



Ps. 첨부한 음악은 당시 헬스장에서 매일같이 함께했던 노래입니다.

대부분 2-3년 안쪽의 최신댄스 곡을 틀어줬는데 

유독 이곡만은 10년 가까이된 노래더라구요

트레이너가 저랑 딱 띠동갑에 휴학생이였는데

사춘기 시절 좋아했던 노래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ㅎ

즐감요^^





추천5

댓글목록

우산S 작성일

아~~다여트...

저도 좀 해야 하는뎅.ㅋㅋㅋㅋㅋㅋㅋ점점 아저씨가 되가는 기분,ㅋㅋㅋ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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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다이엇해도 이미 아즘마에요
시작만 해도 절반의 성공이에요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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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그립다 작성일

치킨이랑 피자랑 탕수육이랑 족발이랑 햄버거가 먹고싶어지는 글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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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그보다도 대게 랍스터 스테이크 티라미슈가 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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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작성일

잼있어요^^
이런 얘기 넘 좋아요 ㅋㅋ
음, 입 긴거 빼고(ㅋ)?
입맛도 신비님이랑 비슷한거 같네요 ㅋㅋ
탄수화물류는 적게 먹을라고 노력은 하는데...
그래도 피할 수 없는 먹부림의 주기...ㅋ
헬스는 같이 하자는 사람은 몇 있는데...
도무지 맘이 안동해서...
저는 걷는거 좋아하거든요.ㅋ
여튼, 많이 갈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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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한분이라도 재밌다고 하셔서 다행이네요 ㅎㅎ
입 짧은건 아주 어릴때 였구요
지금은 앉은 자리에서
식빵 한줄 정도는
집에 대용량 땅콩버터 발라서 야무지게
전부 클리어 할 자신있어요ㅎㅎ
운동이고 다이엿이고 본인의지가 가장 중요한듯 해요
뻔한 이야기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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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눈팅 작성일

다이어트 참 힘들어요
밤만 되면 먹고싶은게 많아서
일찍자야하는데 그게 쉽지않네요 ㅋㅋ
신비님 후기 보고 저도 힘내보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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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달밤에 체조 추천합니다 ㅎㅎㅎ
식욕억제가 참 힘들죠
따뜻한물 이나 카페인 없는 차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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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과여복 작성일

제가 아는 쬐끔 아는 친구가  맨몸운동 트레이너인데요..

"닥치고 데스런"  이라고 동영상도 있고 책도냈던데..

전 살면서 다이욧트 라는거 하곤 거리가먼 사람이라~ㅎ
1KG 살찌우기가 더 힘들다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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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여긴 날씬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20대때까진 살찌는게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오날날 이렇게 다이어터가 되어 돌아왔네요
데스런? 그 분 유툽도 하실까요?
함 검색해봐야겠네요
요즘 미세 먼지도 심하고 바깥운동이 좀 꺼려지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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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과여복 작성일

유툽 동영상도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홈트레이닝으로는 국내 최고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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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오호
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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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작성일

나잇살 때문에 걱정이예요~^^
다이어트 성공한 분들은
스스로에게 이긴
대단한 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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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먹는거부터 달라져야
몸을 유지할수 있게되더라구요
제우스님 말씀처럼 탄수화물 줄이기가 정답이고
부수적으로 운동으로 받쳐주면
누구나 성공 가능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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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노래는 전혀  감흥이 없고
오로지  가수 얼굴만 보인다는\

  남들은  돈들여 다이어트 하는데
    난  더 찔려고 노력중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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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돈들여 먹고 즐겨서 찐 살을
또 돈들여 시간들여 빼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죠 ㅎㅎ
클레오가 이쁘긴하죠
요즘 여자 아이돌들은 전부 삐쩍 마르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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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나이를 먹으면 나이살이 찐다기에
그런갑다하고 살았죠
왠걸...어느날부터 슬슬 바지가 끼이더니
허리밸트가 한칸씩 늘고
급기야 바지단추조차 걸리지 않더라구요
바지가 2인치씩 늘더니
드디어 곰돌이 푸우~로 변하더군요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싶어서
운동도 다시하는데 도저히 빠지지가 않더라구요
결론은 식사량...
탄수화물 줄여가며 서서히 빼고 있어요
급하게 빼지말고 천천히 여유를 갖고 시작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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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3차 다이어트 하고 있구요
어느정도 성공 단계에 와 있어서
공유할수 있는 정보도 줄수 있겠다 싶어 썰을 풀어본거에요
2편과 3편도 써보려구요
별건 없겠지만 이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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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화이팅
응원합니다
일단 저도 어느정도는 성공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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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어우 그 어려운걸...해내셨네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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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 작성일

2부도 기대되네요
저도 살을 뺴야하는데 ㅠ..
먹고싶은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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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작성일

저도 먹고싶은것도 많고 항상 배고프고 그러네요ㅎㅎ
별거 없겠지만 좌충우돌 다이어트 도전 2편도 곧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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