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친과 함께~
작성일 19-06-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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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비꽃 조회 1,584회 댓글 15건본문
내가 일하는 편의점 근처에 콜라텍이 있다.
60대부터 80대 친구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놀이터다
놀이터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편의점에 들러서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지난해 가을부터 한 할아방이 갑자기 발길을 뚝 끊었다.
그 여친들이 할아방에게 전화를 해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어제 유리창 밖으로 그 여친들 중에 한 분이 지나간다.
그 할아방은 그 후에 다시는 찾아오지 않았느냐고 내가 질문했더니
한 번 찾아왔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할아방이 콜라텍 여친들을 배신하고는 새로운 여친과 함께 찾아왔었다고 한다.
새로운 여친과 들판으로 산으로 꿈꾸며 헤매다니느라고 이곳은 발길을 끊은 거였나?
그 할아방은 84세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ㅎ~
나는 아직은 70세도 안 된 할매니까~
상대적으로 젊은 할미꽃이네~
얏호~ 신난다~ㅎ
추천5
댓글목록
작성일
신나면 머합니까?
실적을 올리시요
실적을....
ㅋㅋㅋㅋㅋㅋ
작성일
그 마음 알것도 같아요.
우리 보다 나일 더 드신 분도,
한 살이라도 어린 아우들이 또 덜 먹은 동생들에게 하는 말
좋을때다,
그 나이만 먹었으면 원이 없겠다^^
나이 이제 먹지말자구요 먹을것도 많은데^^
콜라텍 가 보셨어요? 그런 곳과는 안 친해서^^
작성일
아우님 안녕~
콜라텍에 가지는 못한답니다.
나이를 먹지 않으려면
설날에 떡국을 먹지 않으면 될 것이라고 믿어요.
평상시에 떡국을 먹는 것은 나이를 숫자를 높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작성일
먹은 떡국을 돌려놓을 수도 없고
먹지 말까봐요
제가 팔자주름외엔 주름살 없다 자랑했는데
어머!! 갑자기 몬가 달라지네요ㅠ
작성일
그래서 사랑에 나이가 있 나요~~~그러나봅니다 ㅋㅋ
좋아요 0작성일
ㅎ~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ㅎ~
작성일
능력만 있으면 나이는 상관이 없죠
그런데 아래 분 말처럼 막연히 나이만 비교해서
신날 것도 없고 주눅들 것도 없고
각자의 외모라든가 타고난 조건이라든가 이성을 유혹하는 재주라든가 를 활용해
실전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니까요
꽃같은 2~30대를 그냥 보내는 사람도 흔하고요
2~30대라고 다 꽃도 아니고
작성일
칫~
못생긴 할매의 기를 죽이네요.
아무래도~ 일찌감치 찬물 마시고 꿈 깨야되려나보네요.
흑~흑~
그래도 우리 야옹이들은 제비꽃 할매가 세상에서 가장 좋다고 말해준답니다.
작성일
↑ 이상 제 얘기였습니다 ㅎ
중년을 넘어 할매가 되어가는 모태솔로~
작성일
신나면 머합니까?
실적을 올리시요
실적을....
ㅋㅋㅋㅋㅋㅋ
작성일
ㅎㅎ~~~~~~~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꿈도 꾸면 안 되는가요?
꿈꾸는 것은 무죄라고 생각해요... 흑 흑~
작성일
어떤 할아버님도 80이 넘으셨는데요
마나님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되서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할머님이랑 살림을 합치셨어요
서류상으로는 남이구요
노인일자리 알바도 하시던데요
제비꽃님은 젊은 제비꽃님이시죠~ ^^
작성일
소금님 안녕~^*^
서류상으로 남이라고 하더라도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좋은 거라고 보아요.
언젠가 보았는데 일본에서 싱글족들이 모여서 생활을 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작성일
저 연세에 서류는 별 의미 없을것 같아요
친구처럼 연인처럼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시니 저도 좋다고 생각해요 ^^
작성일
적극 동의합니다.
좋아요 0작성일
싱글들끼리 모여살고 또
노인들끼리 모여사는 거
좋은 방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