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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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사 댓글 6건 조회 1,156회 작성일 21-06-11 12:37본문
몇년 전부터 매년 매실을 담근다.
많이 담글 때는 30kg까지 했지만 이제는 심도 딸리고 스지도 않고
그리고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10kg면 배떼기 두드리며 담배 한대 피는데
처음 시작 할 때의 목적은 따로 있었지만
지금은 백수라 할 일도 없고..
초창기,
후배넘 본가가 광양에서 매실 농사를 하기 때문에
매년 주문하여 좋은 넘으로 받아 담구곤 하였는데
어느 한 해 상태가 삐리리 한 것이 왔다.
나중에 후배넘하고 이야기 하다가
매실 이야기가 나왔고 무심결에 삐리리 한 것이 왔다고 하였는데..ㅠㅠ
후배넘이 먄하다고...
괜안탐마, 내년에 존 걸로 보내주면 되지... 했는데..
후에 존 걸로 10kg를 더 보냈다는..
돈 주꾸마... 했지만 국구 사양하는 후배넘보고..
(그냥 밥이나 사라고 하여 밥값이 훨씬 더 나감..ㅠㅠ-지길놈)
가만 생각해보니
후배놈이 직접 농사 짓는거라면 모르지만
많은 양도 아니고 눈탱이가 구매 하는 것이 별 도움이 안되는구나.
딴에는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매년 구매를 한 것인데
오히려 본의 아니게 부담 준다는 느낌이 들어
그 다음부터는 그냥 인터넷 구매를 한다.
매실을 받으면 우선 목욕재계 하여 분단장 시킨 후
살살 약만 올리면 꼭지가 도는지라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지를 따버리면 되는데
마지막 클라이막스인 꼭지를 돌게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각고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과정이라
그 노정에 추천하는 무기가 천하무적 이쑤시개.
처음에는 이쑤시개로 하면 뽕 가서 꼭지가 나오는 줄로만 알고
무식하게 무조건 쑤셨더니 이건 뽕 가는 것이 아니라
구멍도 제대로 못 찾고 상처만 낸다는..
그리고 한번 하면 3박4일의 휴식이 필요한 쥔보다는
백배천배 낫다고 자랑하는 이쑤시개도 몇 번 쑤시면 축 늘어져
새로 충전이 필요하고..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5박6일 식음을 전폐하고
연구에 연구를 한 결과 드디어 최상의 해법을 찾아 냈다.
송곳으로.....
이쑤시개는 감히 범접도 못 할 정도의 탁월한 성능을 가졌는데
슬며시 접근하여 입구를 톡톡 거리면
어떤 식히가 감질나게 문전 처리만 하는거야 하며
댁아리를 치켜 뜨는데 이 때 살며시 따주면 백프로 성공 한다.
더군다나 가장 중요한, 수십수백번을 해도 절대 죽지도 않고..
그 후 여흥을 즐기기 위해 설탕과 동침시키면
그냥 뽕 가서 수 많은 매실액이 나오는데
다른 집과는 다르게 한 1년정도 나둔다. 다음 담글 때까지..
(사실은 귀차니즘으로...)
올해 주문 한 것이 상당히 삐리리 하지만
농사 짓는 수고를 생각하여 그냥 .....
댓글목록
남자에게 좋은데..
이건 어떻게 설명 할 수도 없고....
어? 이게 아니구나...ㅋ
그냥 존거고 쓸데가 무궁무진하니까 반항 하지 말고 한번 담가 보시기를..
아마 기여움 마이 받을 것임. 지금 한창 담그는 시기..
음식 할 때도 많이 쓰이고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시원한 생수에 매실청 조금 타서 먹으면 웬만한 쥬스보다 더 좋음.
매실은 어디에 존건가욤?
좋아요 1
매실 담그고 백일 뒤 씨를 걸러내지 않으면
씨에서 독소가 나온대요~~~
꼭 씨를 걸러 내세요~~~~ㅋ
매실 담그는 이야기가... 어째 좀 야하네요~~~ㅋ
요즘 야한 글이 위드 트랜드~~~~ㅋㅋ
매실 소화에 좋더군요
전엔 몰랐는데 식도염 관심 있어요
그리고 맛도 좋더이다
매실장아찌 누가 해 준 거 먹고 있는데 맛있더군요
소화도 잘되고요
쉼트 어느 분 의학 쪽 관심 많은 분 계셨는데
제가 자문도 구하고 그랬던
님도 약간 그 꽈이신 듯요
감사합니다
매실 담그고 백일 뒤 씨를 걸러내지 않으면
씨에서 독소가 나온대요~~~
꼭 씨를 걸러 내세요~~~~ㅋ
매실 담그는 이야기가... 어째 좀 야하네요~~~ㅋ
요즘 야한 글이 위드 트랜드~~~~ㅋㅋ
독소도 사람마다 달라서리....
1~2년 놔두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맘에 안드는 사람 있으면 1년 넘은 매실을...ㅋ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인다고 하는데 매실 이야기에 어찌하여?
그건 그렇고 우리 야스러운 사람끼리 곡차나 한 잔?...ㅋ
매실은 어디에 존건가욤?
좋아요 1
남자에게 좋은데..
이건 어떻게 설명 할 수도 없고....
어? 이게 아니구나...ㅋ
그냥 존거고 쓸데가 무궁무진하니까 반항 하지 말고 한번 담가 보시기를..
아마 기여움 마이 받을 것임. 지금 한창 담그는 시기..
음식 할 때도 많이 쓰이고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시원한 생수에 매실청 조금 타서 먹으면 웬만한 쥬스보다 더 좋음.
저는 희석해 먹는데요 정말 맛있더이다 여름 시언하고 맛난 음료이묘 저도 강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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