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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다고 썼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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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란네모 댓글 0건 조회 934회 작성일 21-11-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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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짝에다가

이름을 불러주니


그 뭐야(여우꺼),

꽃처럼 의미가 됐네 그려


밥 벌이가 주말에 몰리다 보니

보통 주중에 쉬는디


육체의 원초적인 것에

오롯이 몰빵을 허는디







묵거나 자거나

보거나 안거나








보이지 않는 이 곳

단지 상상 또는 추측 


살아 있구먼 안부

볼꺼나 마실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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