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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혜의향기 댓글 8건 조회 1,341회 작성일 19-09-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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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두메 산골 마을에 5대 독자 부부가 오로지

아들을 생산해야만 하는 신념 하나로 살아가고 있었다

수년이 지나도 태기가 없자 조씨 부인은 깊은 산중 암자에 백일기도를 드리러 다녔다


백일째 되던 날

불공을 마치고 산길을 내려 오는데 까치가 푸드덕 하고 발 밑으로 날아 갔다

조씨 부인은 속으로 기뻐하며 "까치를 보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데...." 생각하며

속으로 혹시나를 기대하며 그날 밤 남편의 허리띠를 잡아 챘다


마침내 조씨 부인에게 태기가 있고 날이 가고 달이 차서 기다리던 아들을 낳았다

부부는 옛 까치의 좋은 기억이 떠 올라 아들 이름을 [까치] 라고 지었다

세월이 흘러 까치는 궁민핵교에 입학을 하였고 학교에서 가을 운동회가 열였다

조씨 부인은 귀한 아들 응원을 하러 갔다


강원도 가을 운동회는 소위 말하는 그 마을 기름종이(유지)들이 모두 내빈으로 왔다

이장. 면장. 군수. 포도청장(지금의 경찰서장) 의금부장(지금의 검찰총장)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이 100m 달리기를 할때 엄마가 응원하러 갔다


까치가 요란한 총소리와 함께 출발을 하였고 엄마는 목청 높이 응원을 시작하면서

"아따 우리 X까치 잘 달린다" "X까치 이겨라"

이때 옆에서 듣고 있던 X까치 담임 선생님이 듣기가 거북해서

" 저~어 까치 어머니 군수님 외 내빈들이 많이 오셨으니

까치 등번호가 18번이니 번호로 응원하시죠? 


까치 엄마는 듣고 보니 비록 이름이지만 무안하였다

그런데 이때 X까치가 1등으로 달리고 있지 않은가.....

이에 너무 신바람이 난 X까치 엄마의 응원 목소리

" 아따 우리 까치 잘 달린다...십팔 X까치 잘 달린다 "


이때 옆에 내빈으로 왔던 의금부장

"까치 엄마 응원 최고 십팔 X까치 잘 달린다 "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글짜 그대로 나열했으나

[금칙어] 땜에 X로 표시하였습니다


모든 님들

좋은 주말 저녁이 되기 바랍니다

 

추천6

댓글목록

best 돌이끼 작성일

응원 열씨미 했더니
목이 마르네요 ㅋ

특별히 한 잔 말아서
주ㅅ ㅔ요

오늘 실컷 마실겁니다 ㅎ

좋아요 2
best 오늘 작성일

제가 다음 미즈넷에서
춘추전국시대 시리즈 팬이었는데^^
빅재미 감사합니다^^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아주 먼 옛날 고딩 때 유행하던 시리즈였음. A18*까치 시리즈

좋아요 1
best 칼라 작성일

추 눌러드림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먹어서
배가 남산 만하게 나왔네요 ㅋㅋㅋ
키에서 100뺀 숫자가 몸무게 보다 많이 남긴 하는데
뱃살은 그와 상관없이 붙어 있어서
어찌 떼어버릴까 걱정입니다
심란스런 날씨에 두루 편안한 주말 되세요^^

좋아요 1
돌이끼 작성일

응원 열씨미 했더니
목이 마르네요 ㅋ

특별히 한 잔 말아서
주ㅅ ㅔ요

오늘 실컷 마실겁니다 ㅎ

좋아요 2
지혜의향기 작성일

이끼님 안~뇽?
그런데 이건 뭔? 상황이냐?
엉안 이미 육지에 사는 고래
술고래라고 천명(?)을 하였지만....

[말아서 달라] 는 흔치 않는 주당들이 사용하는 표현!
더구나 여인네가 실컷 마셔 보겠다는 다부진 각오의 표현
엉아야 오늘 밤 심히 우려됩니다
ㅋㅋ

엉아 청소년때
아버지는 늘 술도 음식의 한 종류이니
가려서 마시되 삼가는 것을 잊지 말고....
술이 깬 후에 책임을 질수있는 언행만 하거라
라는 말씀이 지금 생각 납니다

허리케인 태풍급이 온다길래 집안 내외벽
하수구부터...준비를 후렛쉬 들고 돌아 쳤습니다
이끼님도 준비를 잘 하삼
편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0
칼라 작성일

추 눌러드림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먹어서
배가 남산 만하게 나왔네요 ㅋㅋㅋ
키에서 100뺀 숫자가 몸무게 보다 많이 남긴 하는데
뱃살은 그와 상관없이 붙어 있어서
어찌 떼어버릴까 걱정입니다
심란스런 날씨에 두루 편안한 주말 되세요^^

좋아요 1
지혜의향기 작성일

앗! 사돈마님 반갑습니다
한양권 최고의 미시께서 뱃살이 나와서 되겠습니까?
ㅋㅋ

그래도 오늘 배달 음식 . 천만다행
아마 내일 배달 주문했다면 쩐도 좋치만 왕짜증
엉아 73Kg 에서 오락가락
몸이 훨~가벼워진거 몸소 느낍니다

뱃살 감소 시키는 것
엉아가 해 보니 윗몸 일으키기 최고로 효과 좋은데
처음 하는사람....다음날부터 1주일 정도 아픕니다
그 다음부턴 통증이 줄고 효과 만땅 입니다
처음 10회 정도 그리고 서서히 늘려가면 됩니다

차후 화촉 점화때....그리고 양가 부모님 앉는 곳
사위 보는데 예쁘고 날씬한 장모님이 돼 주삼
ㅋㅋ

편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아주 먼 옛날 고딩 때 유행하던 시리즈였음. A18*까치 시리즈

좋아요 1
지혜의향기 작성일

보사님 정말 그러기얌?
엉아가 묻는 질문엔 남의 다리만 긁어 대구....
넵 관계 없고....고맙습니다

좋은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0
오늘 작성일

제가 다음 미즈넷에서
춘추전국시대 시리즈 팬이었는데^^
빅재미 감사합니다^^

좋아요 1
지혜의향기 작성일

넵 오늘님 반갑습니다
당시 엉아가 춘추전국시대 씨리즈로 6번까진가....
올리다가 미즈넷 측에서 [욕]으로 간주하여
금지 후 저도 그만 중지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좀 한가하면
다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긴 또 금칙어가 많아서....ㅋ

오늘님
좋은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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