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추석
작성일 19-09-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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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조회 1,562회 댓글 7건본문
백수에게는 별로 반갑지도 않은 명절이지만
그래도 늘 시끌벅적 거리고 전 굽는 냄새가 구수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점점 줄어 들더니 이제는 전 마저...
줄어 드는거야 어찌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발걸음이 왜 그렇게 무거운지......
추석 연휴가 끝난 월요일 새벽
가까운 친구놈 와이프에게서 날아온 한통의 소식....
친구놈이 갑자기 먼 길을 떠났다고............
배웅길 채비 해야 하는데.....
그렇게 올 추석은 흘러 갔다.....
추천8
댓글목록
작성일
친구분은 잘 배웅하고 오셨는지...
저도 그 마음이 어떠실지 잘 압니다.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도 잘알고요.
다들 건강챙기며 살자구요.
작성일
인력으로
안되는 일...요
저도 오늘 지인의 남편이
폐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남편 그늘에서 평생
의지하고 산 분인데
이런 큰 일은 처음이라
많이 놀라신 것 같더라고요.
용기를 가지라는
말과 위로밖에 해 줄 것이
없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또 살아야 하는 일을
걱정하게 됩니다,
건강하셔야 환자를
보살필테니까요
다들 건강관리
잘 하면서 지내셔요.
기운 잃지 마시고요.
작성일
이제~
강 건너~ 남의 일이 아니라고 보여요.
눈사이님 그리고
모두들 건강하게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가기로...
작성일
눈사이 님이 노래도 다 올려주시고...
친구 분 정말 안타깝네요!!
아직은 갈 나이 아닌데 할 일도 많고!!
넘의 일 같지 않으니 누구말마따나
언제 갈지 모르는 인생, 착실하게 정리를 하며
오늘 낼 살아가야 하는걸지도..ㅠㅠ
작성일
먼길 떠나신 친구분 가시는길 서운치 않게
잘 배웅해주세요~
작성일
아직은 친한 친구를 떠나보내는 일은
없었지만, 슬프네요
가는데 나이가 있는건 아니지만
한걸음씩 가까워지나 싶은 마음에...
작성일
작년... 친한 친구 떠났을때
어깨 빌려주셨는데.....
전.. 위로의 마음만 전합니다.
너무 아파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