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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속의 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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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2건 조회 1,168회 작성일 20-0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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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


적당한 흙탕물도 있어야 걸러주는 아가미도 튼튼해지고

적당한 적이 있어야 맞짱 뜨기 위해 운동도 하고

또 그 틈틈이 살짝쿵도 하고...


흙탕물이 생긴다고

맑게 하기 위해 생수를 부어봐야

그 순간은 깨끗 해 질지 모르지만

결국은 아무도 살지 못하는 연못으로 만드는 것인데..


깨끗함만을 추구 하는 것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닌데..


연극이나 영화관에는 침묵이 필요하지만

축구장이나 야구장에는 고성방가가 최고다.


여기는

옳고 그름의 판단력이 필요 한 것이 아니라

시장판처럼 시끌벅적함이 필요하고

또 그래야 사람들이 더 모이면서

사람 사는 맛이 나고 흥하게 된다.



그냥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무식하게 단칼에 짜르는 것이 아니라...


판단은 

독자가 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불어 터진 짜장처럼 똥고집은.......

추천4

댓글목록

제비꽃 작성일

앗~
눈팅님 안녕~ 방가~방가라~ ^*^
무척이나~
오랫만에 뵈어요...

눈팅사이님~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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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과눈팅사이 작성일

잘 지내시죠?
건강 하시고 꽃 피는 봄에 한번 보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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