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맘이 약해진건지 자식을 군대보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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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금돼지 댓글 7건 조회 1,467회 작성일 20-04-20 06:58본문
맘이 짠하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내일이 입대일인데 마음도 약하고 몸도 약해빠진 둘째놈을
군대 보낼려지 심적으로 힘드네요.
가서 힘든훈련 잘하고 올지,군대 환경에 적응잘하고
상하관계에 힘들어 하지않을련지....
저도 386세대로서 86년에 요즘보다 훨씬긴 복무기간을
최전방에 가서 욕도 많이듣고,
많이 얻어맞고 훈련도 빡세게받고 제대했지만
약한 자식놈을 군대 보낼려니 이런저런 생각이들고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네요.물론 요즘 군대 많이 변했겠지만요.
그래도 상대적인지라....
얼마전 조카가 군대갈때만해도 응....가서 몸건강히 잘다녀오너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잘하겠지 했는데....
참...그러하네요.
다들 자식 군대보내고 짠한 마음 어찌들 달래셨는지....몸도 맘도 약한애를 보내려니 더욱 신경쓰이네요.
제가 나이들어 맘이 약해진걸까요?
댓글목록
솔직히 말하자면 자제분 군대가는거 아빠로써 짠한 마음은 잠깐이고
실무자대 배치 되믄 너무 자주 휴가 나와서 걱정이고
군대가믄 철들어서 제대한다는거~
도로아미 타불 이고.
그냥 군대만 갔다온 자식이 됩니다.ㅎㅎ
노을 작성일
걱정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아이들 잘 이겨냅니다
그리고 휴대폰 다 사용가능하고 집보다
여름에 더 시원하고 겨울에 더 따뜻합니다
세탁기 건조기 다있고 침대 혼자쓰고 절대
구타같은것도 없어요
수시로 휴가들락거리다보면
어 벌써 제대네 할겁니다ㅎ
제라늄 작성일
아드님 잘 할겁니다
믿으십시오
건강 잘 챙기시구요
부모는 자식 올때까지
건강하게 있어주는게 할 일이더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화잇팅
솔직히 말하자면 자제분 군대가는거 아빠로써 짠한 마음은 잠깐이고
실무자대 배치 되믄 너무 자주 휴가 나와서 걱정이고
군대가믄 철들어서 제대한다는거~
도로아미 타불 이고.
그냥 군대만 갔다온 자식이 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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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일
걱정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아이들 잘 이겨냅니다
그리고 휴대폰 다 사용가능하고 집보다
여름에 더 시원하고 겨울에 더 따뜻합니다
세탁기 건조기 다있고 침대 혼자쓰고 절대
구타같은것도 없어요
수시로 휴가들락거리다보면
어 벌써 제대네 할겁니다ㅎ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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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겠습니다
아드님 몸건강히 잘다녀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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