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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오후 스무스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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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밥바라기 댓글 0건 조회 1,388회 작성일 20-07-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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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줄에 삶을 달았다

움직이지 않아야

꽁꽁 묶이지 않는

무서움을 숨기고 있다


잠시,

아픈 울음이

채로 먹히고 있다


날개 흔들린

잠자리, 무지개 빛깔 달아두고

울음처럼 

소리없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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