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과 9,900원 그리고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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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1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21-05-03 09:41본문
명품이란..
비싸면 명품이지 별다른 것이 있나....
소위 말하는 명품은
거의 대부분 품질보다는 라벨 값에 의한 자기만족과 과시욕이며
가성비로 따진다면 거의 최하 수준이다.
일례로
백단위가 넘어가거나 잠발란등이 아니더라도
동네 뒷산 가는데는 9900원짜리 운동화도 전혀 지장이 없으며
샤넬이나 아르메스가 아니더라도 이삿짐 옮기는데 아무 문제 없다.
잉?
무스기 밥풀 뜯어 먹는 소리냐고 말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눈탱이 기준이니 승질 내기 없기.
우리들이 걸치고 모든 제품에는 각각의 명품이 있다.
시계, 안경, 가방, 구두, 정장 등등..
또한 명품중에서도
탑클라스에 드는 제품들은 보통 수천 혹은 억대 이상이며
조그만한 집 한채가 걸어 다닌다고 보면 별 무리 없는데..
그런데...
탑이고 나발이고
눈탱이는 지금까지
명품의 '명'자도 구경 해보지 못했다.
불쌍한 눈탱이...ㅠㅠㅠㅠ
눈탱이가 소지, 착용하고 있는 명세를 보면
자켓 : 9,900원
셔츠 : 9,900원
바지 : 9,900원
신발 : 9,900원
양말 : 1,000원
속옷은 노브라,노팬티라 빵원
시계는 없으니 역시 영원
합계 40,600원
참~ 손폰이 있구나...
손폰은 최신폰으로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순수 현찰 박치기.
이유는 단 하나..
보름달 찍어 보려고...
지금까지 명품의 '명'자도 모르고 살아 온 눈탱이지만
명품에 대한 동경이나 부러움이 1도 없으며
또한 가지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다.
40,600원 가지고도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또한 40,600원을 자랑하면 모두가 부러운 눈빛으로 처다 보는데..
(주위에 그지식히들만 있어서리..)
명품은
마음속에서만 가지고 있으면 되고
눈탱이에게 최고의 명품은 제품의 출신과는 상관 없이
그 속에 현찰이 따끈하게 있는 제품들이 최고의 명품이다.
그나저나
명품 이야기 하니
옛날 다음 시절에 자기 공장에서 루이삥똥 가방 만든다고
뻥치던 누군가 생각이 나네.... 뻥이 꽤나 유명 했는데..
LA 할리우드 손바닥 거리도 돈 내고 봐야 한다고 뻥 쳤는데...
보름달 사진 자랑하려고 했는데
그넘의 수전증이....ㅠㅠ
댓글목록
기린인형 작성일
어쩜 둥근 달을 이렇게~ 멋지게~~
잘~~ 찍으신 건가요~~ㅋㅋ
아아아앙~~!! 이라고 쓰고 싶지만...
어디서 끼 부리냐고 누가 머리 끄뎅이 잡을 까봐서...
그냥, 아앙~~ 만 쓸게요~~ ㅋㅋ
수전증 때문에 포커스가 제대로 맞지 않았는데..
누가 머리 끄댕이 잡으면 제가 해결 할테니 마음것
아아아아~~~~~ ..... 어? 이건 타잔인가?...ㅋ
호랑사또 작성일
그 말타는 아짐니..
희한한 캐릭터여쬬.ㅎ
ㅎㅎㅎ 근데 그 여자분 희한한게..
나한테 욕을 엄청 먹고도..
그 며칠후인가?
천연덕 스럽게 내글에와서 댓글 다는거 보고..
뭐지? 이여자??? 했던적이 있엇네요.ㅎ
희한한 케릭터 이긴 했쥬!
무대포? 무식한? 멘탈은 정말 갑이죠.
아마 여기 판박이들과 겨뤄도 절대 지지 않을 강철 멘탈..
자기가 잘못 했어도 끝까지 내미는 그 뻔뻔함은...
정말 독특한 케릭터..
자기만 아는 그리고 자기만이 최고라는..
여기 누구랑 같의 맥락의 케릭터..
제몸이 명품 입..
개뿔..
요즘들어 여기저기 시원찮은게..
아무래도. 불량품인듯..ㅠ
그래도 저보다는 좋아 보입니다.
늘어지는 젖살, 더 늘어지는 뱃살 그리고 점점 가늘어지는 다릿살...휴..ㅠㅠ
모나코 작성일
가격대 무관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소화해 내신다니 므찌세유 ^^
저는 소화력이 좀 그래서
저 가격에 100원 더 보태 산옷 입어야만
그나마 어울린다는.ㅋ
명품이 명품 아니고 거품이오 거품
므찐 보름달을 보여주신 눈팅사이님
더 므찐 월요일 하루 보내시길 ^^
뭔가 오해가..
가격대 무관 잘 소화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이 읍어유~~ㅠㅠ
(음...100원 더 비싼... 역시 눈탱이하고는 다르게 부르조아...ㅋ)
혹시 Blue Monday 하고 친하신가요?
그렇다면 기지개 한번 키고 물러거라~ 호통 친 다음
즐거운 한주일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