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은 억울해! > 50대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50대 게시판 인기 게시글

50대 게시판

은메달은 억울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3건 조회 916회 작성일 21-08-02 19:35

본문

미국 여자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가 

기권했다. 리우에 이은 도쿄 올림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국뽕에 취한 한국이라면 꿈도 못 꾸는

결정이다. 아마 매국노 취급에 온갖

음모론이 난무했을 것이다.

(양궁 안산 선수에 비교하면 그러고도

남았다)


"이유는 멘탈이고 심리적인 압박감에

기인하다고 솔직하게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미국은 유색인종 차별이 없다고 하지만 ᆢ

엄연히 존재한다. 그것도 지역색까지

있는 나라다. 대통령도 카톨릭 신자가 된

경우는 존 F 케네디가 처음이었다.

바이든이 그 뒤를 이었다.

(청교도가 세운 나라란 인식이다.

인디언은 없다)


고작 몇 년 전인가 미국 의회에서

유색인종을 뜻하는 니그로란 단어가

아프리카계로 바뀌었을 뿐인 나라다.


여기다 미국은 연방제 개념이다.

대통령이 뭐라해도 각 주별 듣고말고는

주지사가 결정한다. 세금 체계도 다르다.


코로나 방역수칙과 백신주사도 주에 따라서

다르기는 매한가지다. 유색인종이 돈이

많이드는 스포츠에 드물다는 얘기를 하려다

여기까지 확장되었다.


시몬 바일스는 특별한 케이스의 유색인종

체조선수다. 언론의 지나친 관심도

한몫 거들었을 거다.


ᆢ어떤 할 일이 없는 사회과학자가 시상대에 선

메달리스트 사진을 분석했다.


금메달리스트야 당근 활짝 핀 해바라기같은

웃음이 넘치고 은메달리스트는 다소 억울한

표정(똥10은 인상)이라고 주장을 했더랬다.


맞는 말이다ㅋ!


동메달리스트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부활한 그 자체였다. 금메달이나 은메달보다

힘들게 딴 것이라 여겨진다.


왕년에 상 한번 못 받았다고 억울해하진 말기.

상 문턱에서 좌절한 나도 밥먹고 사니까.

사회에 나와서 돈쓰고 받은 상패와 상은

제법된다.돈 안되는 이것도 받아서리

술값도 내 돈으로 지불했다.


상패와 상은 오래전 이사하면서 

대부분 버렸다. 짐이더라.

글타고 사무실에 치장하기는 훈장도

아닌 것이 가오를 살리기도 부족했다.


올림픽도 건전한 스포츠에 자본의

논리가 개입된지 오래다. 심지어는

뇌물까지 동원하여 IOC위원들을

포섭한다. 메이저 스포츠 업계는 물론

광고업계도 대목이니까(일본의 덴츠

(Dentsu)도 동원되었다)


굳이 올림픽을 코로나 와중에 치루는 건 

돈(중계권ㆍ스포츠용품업계ㆍ광고사ㆍ 방송사)이

개입된 요소라고 할 것이다.


한국의 스포츠가 엘리트 선수 위주였다면

메달권이 희박한 육상은 불모지에 가깝다.

동네 체육대회 처지다.


그런 의미에서 수영의 황선우와 높이뛰기 

우상혁의 4위는 값지고도 값지다고

아니할 수 없다.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자손들이 있다면

야구나 축구가 돈이 될 것이다. 육상이야

모든 운동의 기본이지만 동양인의 체격

핸디캡을 극복하기 어렵다.


양궁은 국내평가전이 올림픽보다 더 어렵다.

태권도는 대중화되어서 메달 따기도 쉽지않다.


야구와 골프는 선수 생명도 길고 작대기로

하니까 기술적인 능력으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님 머리로 하는 바둑이나 게이머도

돈이 된다. 중국 갑조리그에 진출한

한국 바둑선수들 페이가 중국선수들 보다

많이 받는다.


게임도 한국이 최정상 급이다.

유럽에는 한국선수만 스카웃하는

팀이 있다. 게이머도 유력한 스포츠다.

선수 생명이 짧다.


드문드문 올림픽경기를 보면서 

메달이 뭣 중한디 하면서도

메달은 좋은 것이여 생각한다.

유일한 노력의 결실이니까.


나는 육상 중 중장거리 게임을 좋아한다

클로즈업된 선수의 가쁜 숨과 떨리는 근육의

움직임을 미세하게나마 빙의되어 느낀다.


국내 대회는 유치하고 글로벌 세계 육상대회

같은 경우는 ᆢ 카메라가 많이 동원되어 

정밀하게 선수를 추적한다.


코로나와 무더위에 올림픽도 없었다면

어쩔 ᆢ^


ᆢ누가 영화  "블랙 위도우" 본 사람이 있다면

평이나 함 해봐. 볼까말까 망설이는 중.







추천4

댓글목록

best 눈사 작성일

한때는 초딩때 표창장 하나 못받은 걸 자폭 했는데 안받기를 잘했지.
잘못 했으면 가막소 갈 수도...ㅋ

좋아요 2
best 농막맨 작성일

IOC ..
얍쌉하고 편파적 입니다.
일본에 아부를 떠는 행태를 보면 한심하구나..그런 생각도 들지만
뭐..그럴 수도 있겠구나..그런 마음도 ㅋ

좋아요 2
best 타불라라사 작성일

체력(돈)이 국력 아닙니까. 정치적인 논리를 배격한다지만 IOC는 돈으로 움직이죠. 세계은행(IBRD=국제부흥개발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도 EU와 미국이 퉁쳐서 농갈라 해 먹고요.

ᆢ약한 나라의 설움이죠^

좋아요 1
눈사 작성일

한때는 초딩때 표창장 하나 못받은 걸 자폭 했는데 안받기를 잘했지.
잘못 했으면 가막소 갈 수도...ㅋ

좋아요 2
농막맨 작성일

IOC ..
얍쌉하고 편파적 입니다.
일본에 아부를 떠는 행태를 보면 한심하구나..그런 생각도 들지만
뭐..그럴 수도 있겠구나..그런 마음도 ㅋ

좋아요 2
타불라라사 작성일

체력(돈)이 국력 아닙니까. 정치적인 논리를 배격한다지만 IOC는 돈으로 움직이죠. 세계은행(IBRD=국제부흥개발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도 EU와 미국이 퉁쳐서 농갈라 해 먹고요.

ᆢ약한 나라의 설움이죠^

좋아요 1
Total 870건 1 페이지
50대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70 물처럼바람처럼 213 10 04-18
869 물처럼바람처럼 386 13 04-04
868 vivace 334 1 04-04
867
출근. 댓글7
물처럼바람처럼 589 8 03-25
866
이런저런 댓글9
물처럼바람처럼 513 8 03-12
865 vivace 825 16 02-28
864 눈사 497 1 02-18
863 눈사 634 12 01-20
862 눈사 551 10 01-18
861 물처럼바람처럼 662 12 01-03
860
요소수 2 댓글2
눈사 465 5 12-10
859 눈사 400 5 12-10
858
요소수 댓글2
눈사 335 5 12-08
857 눈사 357 4 12-08
856
오지랍 댓글2
물처럼바람처럼 504 8 11-0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81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