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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고 미리 연통이라도 주면

레드 카펫은 모르지만 프랭카드는 걸어 놀 수 있는데

혹시 십원짜리나 짜장면 좋아 하나?

그리 갑자기 치고 오면 눈탱이가 놀라자너

가뜩이나 새가슴인디...

잠시 마실 왔는지

아니면 이사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오십대 방에 행차 한 것을 환영 한다.

잘알겠지만 여기는

자게처럼 

눈 꼴 시는 것도 없고

드런 것도 없고

완장 놀이도 없는 청정 지역이지.

뭐 눈탱이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니 그럴 수 밖에..ㅠㅠ

네가 오면 뭔가 약간의 변화는 있겠지만

그런 사소한 것은 신경 끊고

그냥 오손도손 눈탱이하고 쌈이나 하자.

눈탱이와 똘팍의 도토리 키재기...ㅋ

물론 자게로 돌아 간다해도 배웅은 해주마.

중간중간 마실 와도 좋고..

다만 어딜 가든 살벌한 곳이 많으니 몸 조심 해라.

특히 여기저기 침 질질 흘리며 헤픈 웃음 짓는 싸구려.

그런 싸구려에게는 이용만 당하다가 결국은 팽 당해..

아마 그런 경우 많이 봤을텐데..

혹시 '창'이란 영화 아냐?

은경이가 주연인디 사창가 창녀들의 이야기

거기 잘 찾아 보면 나와.

참~ 창녀들 이야기라고 하여 싸구려 영화 아이다.

거장 임권택 감독이고 또 

보고 나면 가슴속에 여운이 한가득 남는 영화다.

우야둥둥..

웰컴이다. 웰컴!

니 글에 추 하나는 무조건 눈탱이 거다. 오십대 방에서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