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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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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란네모 댓글 6건 조회 1,300회 작성일 21-10-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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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를 살았다.


연이은 연휴동안

별 탈 없이 잘 살아냈다.


감사하다.


이 피로감을 

씻어내려 한다.


내일이 오지 않을 것 처럼.




회오리 감자를 먹는 어린이를 본다

아랫 이 두개 난 웃는 아이를 본다

부끄러운 듯 고개 숙인 벼를 본다


점점(..) 더 점점점(...)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아직 어두위지지 않은 두 눈으로


세상을 본다.


그래도,

그럼에도,

욕심처럼,


너를 본다.


추천3

댓글목록

best 노란네모 작성일

너를 보고있어.^^

너의 열정이 부러워.^^
(발끈하는)ㅎㅎ


놀러와~
너를 보고싶어.^^

좋아요 1
best 눈사 작성일

하루하루가 열번 스무번 백번 천번 만번 이만번정도 하면
편히 앉아서 회오리 감자 먹으며 볼 수 있겠죠...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네모야 안녕?
여전히 잘 살아내도 있구나.
주옥같은 글들이 묻히지않게 보관해.
너글은 잊혀지면 아깝다.ㅎㅎ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자제할게. 발끈.ㅎㅎ

좋아요 1
눈사 작성일

하루하루가 열번 스무번 백번 천번 만번 이만번정도 하면
편히 앉아서 회오리 감자 먹으며 볼 수 있겠죠...

좋아요 1
노란네모 작성일

같이 드실라우?^^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네모야 안녕?
여전히 잘 살아내도 있구나.
주옥같은 글들이 묻히지않게 보관해.
너글은 잊혀지면 아깝다.ㅎㅎ

좋아요 1
노란네모 작성일

너를 보고있어.^^

너의 열정이 부러워.^^
(발끈하는)ㅎㅎ


놀러와~
너를 보고싶어.^^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자제할게. 발끈.ㅎㅎ

좋아요 1
노란네모 작성일

ㅎㅎ
넌 멋져!^^


국민학교 6학년 때
어른들이 미웠어.

그런 맘이었을까...
그 땐 낭만이 뭔지도
몰랐을 때였을거야.

근데 받아쓰기 시험에
글쎄...
내가 낭만을 낙망을 썼지 뭐야.ㅎㅎ


지금은,
낭만이 낙망이 되지 않으려고
순간순간 의식하며 살고있어.

우리 살아가면서
조금만 아프자.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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