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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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사 댓글 2건 조회 987회 작성일 21-11-07 13:03본문
눈탱이 이웃 마을에
마시 간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일마가 늘 외치는 것이 있다.
난 저 넓은 세상으로 가서 폼 나게 살거야.
그래서 모두들
잘 해보라고 응원하고 격려 해주는데
문제는 일마가 말만 하고 실행을 안한다는 것이..
얼마전 한동안 안보이기에
모두들 떠난 줄만 알았는데
갑자기 나타나기에 물어봤더니
칡 캐러 산에 갔다가 길을 잃었다나...
왜 말만 하고 넓은 세상으로 안가냐 했더니..
마을이 걱정 된다나.
눈탱이 담벼락도 쓰러질 것 같고
길탱이 대문도 삐그덕 거리고
산탱이 아궁이도 막힌 것 같고
물탱이 마당 감나무에 감도 별로 안열리고
해도 안 뜰 것 같고 달도 안찰 것 같고
그리고 이장님에게 허가서도 받아야 하고
말리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누가 떠 민 것도 아니고 몰아 낸 것도 아니라
스스로 떠난다고 했으면서
왜 담벼락이니 대문이니 아궁이니 감나무니 허가서니...
가니 마니...
그냥 떠나서 뒤도 안돌아보면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데
그렇다고 마을에 재산이 있나, 주민등록이 되어 있나
도대체 무슨 미련이 그리 많이 남아서..
그러지 말고
그냥 눌러 앉아 편히 노세요.
안 떠났다고 아무도 뭐라고 안할텐데...
또 뭐라 하면 어때.. 한귀로 듣고 한귀로 보내면 되는데....
길 떠나면 다 고생이라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인데/.....
댓글목록
댁이 난티 모 보태준 거 없죠
못가네 마네 말 할 건덕지도 없네요
글고 나한테 하는 얘기 뻔한데
모하러 돌려 말하십까 복잡하게 어렵게시리
걍 낸티 왜 간다고 하고 못가냐고 말하믄 되지
비양거리는 것도 아니고
여전하시구로
글쓰는 건 !
바뀌는 기 없네요 세월이 가도
좀 커지시오 글쓰는 그릇을 키우란 뜻이오
내가 여서 가든 안가든 댁이 세금 낼 일은 없쬬
어이구
찌질하긴.,
뒤도 안보고 떠나는 단순한 방법 익히 댁한테 배워서 잘 알고있오
근데 그거 또 알켜주지 말아요
지겨우니까요
배울 걸 배워야지
댁이 정답이오?
그런 걸 알려주게시리
아무것도 못하면서 무슨 아는 척질을
잘난척질 하는 잉간류가 난 젤 싫어요
뒤에 숨어서 돌려까기 하믄 모 좀 나흡디까
댁이 백번말해 겟판 나아진 거 있냐고요?
남자가 뒷구뇽으로 여자 뒷담질만 했지
못할거면 꺼내질 말덩가
찌질한 남자가 정의로운 거 봤쏘이까 !
얼어주글
정의가 다 휴식하는 몽양이외다
패닝그 꼴뵈기 싫음 눈사이가 탈퇴하면 됩니다
바하 근드리지 마시오.,
댁 깜냥 안되는 거 맞습니다
그럼 이만
뒤도 안보고 떠나는 단순한 방법 익히 댁한테 배워서 잘 알고있오
근데 그거 또 알켜주지 말아요
지겨우니까요
배울 걸 배워야지
댁이 정답이오?
그런 걸 알려주게시리
아무것도 못하면서 무슨 아는 척질을
잘난척질 하는 잉간류가 난 젤 싫어요
뒤에 숨어서 돌려까기 하믄 모 좀 나흡디까
댁이 백번말해 겟판 나아진 거 있냐고요?
남자가 뒷구뇽으로 여자 뒷담질만 했지
못할거면 꺼내질 말덩가
찌질한 남자가 정의로운 거 봤쏘이까 !
얼어주글
정의가 다 휴식하는 몽양이외다
패닝그 꼴뵈기 싫음 눈사이가 탈퇴하면 됩니다
바하 근드리지 마시오.,
댁 깜냥 안되는 거 맞습니다
그럼 이만
댁이 난티 모 보태준 거 없죠
못가네 마네 말 할 건덕지도 없네요
글고 나한테 하는 얘기 뻔한데
모하러 돌려 말하십까 복잡하게 어렵게시리
걍 낸티 왜 간다고 하고 못가냐고 말하믄 되지
비양거리는 것도 아니고
여전하시구로
글쓰는 건 !
바뀌는 기 없네요 세월이 가도
좀 커지시오 글쓰는 그릇을 키우란 뜻이오
내가 여서 가든 안가든 댁이 세금 낼 일은 없쬬
어이구
찌질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