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2 > 50대 게시판

초딩 깜장 출신인 눈탱이도 직구를 할 줄 안다.

초창기 직구는

구매보다 배송에 애로점이 많았지만

그후 배송 전담 회사가 배송 문제를 해결하였는데

현재의 직구는 굳이 아마존등에서 직접 구매 안해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은 것을 대행 해준다.

물론 상품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11월초 요소수 파동이 시작되고

국내에서 요소수 구하는 것보다 

하늘의 별을 따는 것이 훨씬 쉽다는 상황이 전개 될 때

요소수도 직구가 생겼다.

가격은 초창기 국내 정상가격보다 2~3배정도이며

직구이지만 해외 싸이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한다는...

그래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 결제

중국이다.

이제 이것만 들어오면 요소수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탱자탱자 놀고 있는데

그런데....

갑자기 중국 세관에서 통관 스톱이라는 공지가 내려오고

요소수는 세관에 그대로 묶여 버려서 지금까지도 홀딩중.

이미 요소수를 구했기 때문에 큰 필요성은 없지만

혹시 몰라 비상시를 대비하여 그냥 받을려고 하는데

언제 올지는 쥐도 모르고 새도 모른다는...

뭐... 언젠가는 오겠지 하는데...

한편으로는 판매자..

너무 오랫동안 진행이 안되니 취소하니, 사기니, 정보 빼가니

등등의 원성이 자자한데... 

5천건이 넘는 판매를 하여

아마 그 물량 전부 확보하여 세관에 대기 시켜 논 것 같은데

다 취소하면 엄청난 손실을 볼 것 같은데.

아마 지금 맘이 맘이 아닐 것 같다는..

옛날 직구 초창기 시절

미국 나성에 사는 친구 미탱이.

(눈탱이도 미국에 아는 사람 있다고... 이거 왜 이래????)

미탱아~ 거시기 하나 사서 보내라.

샤꺄~ 그냥 한국에서 삼마.

이런 쓰브럴~~

돈 준다는 말을 안해서 실패 했다는 가슴 아픈 전설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