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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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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란네모 댓글 4건 조회 1,425회 작성일 22-02-0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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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하루도 바뻤답니다.

전 부치는 것도 아니고

꼴꼴한 향내나는

탕국을 끓이는 것도 아니고

보고픈 친정 안부를 묻는 것도

아니고, 아니고, 참 세상 많이도

변했습니다. 그려.


그래서 그런가 여성부 폐지도

그렇고, 우리 알바 샘도 스무해

남친 사귄다고 아버지에게

주말 외출 금지령이라니

많이도 요상하게 변했습니다. 그려.


당신도 변했습니까?

아님 내가 변했습니까?

변한다는 것은 어려서 그렇다는 것이

새삼 맞고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아니라고 해도

당신을

여전히

사랑함

그것이 문제입니다.

변하지 않는 이 마음이

문제인 것입니다.


누구도 아닌,

사랑하는 당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4

댓글목록

best 샤프란 작성일

언젠가 내게도 있었던 이 뜨건 마음.
이젠 어디로 간 것일까.....

새해 글이 너무 설레네요.
마음이 뜨거운 분 같으세요.

좋아요 2
best 타불라라사 작성일

갈 때가 없네요. 주차장은 넘치고 사람들이 모두 집에만있나 봅니다(이놈의 코로나)

ᆢ^(감기 몸살로 혹 코로나일까 차례도 동생이 지냈어요)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우리는 이제 변하기
어려운 나이가 아닌가요 ㅋ
이미 셋팅 된지 넘 오래 되어서

다만 변할수 있다면
마음에 여유가 있지 않을까요

좋아요 0
샤프란 작성일

언젠가 내게도 있었던 이 뜨건 마음.
이젠 어디로 간 것일까.....

새해 글이 너무 설레네요.
마음이 뜨거운 분 같으세요.

좋아요 2
타불라라사 작성일

갈 때가 없네요. 주차장은 넘치고 사람들이 모두 집에만있나 봅니다(이놈의 코로나)

ᆢ^(감기 몸살로 혹 코로나일까 차례도 동생이 지냈어요)

좋아요 1
노란네모 작성일

취중진담

참 좋은 밤입니다.
죄송하게도 저는 내일이면
갈 때가 아니라
갈 데가 있습니다.

님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댓글을 남깁니다.

건강 챙기시고
우리 만날 날을 고대합니다.

세상을 참 열심히 살아냈고
또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을 삽니다만,

내일은 오늘로 어김없이
오는 것에 대하여

님을 만날 수 있다 여깁니다.

내가 가겠습니다.
당신은 그 곳에 그리 계십시오.
건강하게 오롯하게 오래도록

화이팅!!!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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