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 50대 게시판

우리네는 눈 뜨는 순간부터 

원하든 원하지 않든 수 많은 주사를 맞는다.

유아기때부터 시작하여 초딩, 중딩 등등등..

아퍼서 병원에 가면

상황에 따라 맞을 수도 안맞을 수도 있지만

응급실로 가면 거의 대부분 주사부터 시작하는데

보통 주사 하면 주사라는 단어보다

그 바늘이 연상되어 가심이 벌렁 거리지만

겁대가리 상실한 눈탱이는 별로 신경 안쓴다.

주사 맞을 때도 그냥 처다 본다는..

그러나 눈탱이도 벌벌 떠는 주사가 있었으니

직접 맞은 것은 아니지만 옛날 어무이 모시고

안과에 갔는데 이것들이 눈(알)에다가 주사를...

움직이면 안되니까 머리를 꽉 잡으라고 하는데

옆에서 보는데도 덜덜덜...ㅠㅠ

비싼 주사도 많다.

오래전 병원에 가니 주사 한대 맞으라고 하여

간단히 생각하여 한대 맞을려고 하는데

간호사가 오더니 부작용이 어쩌고 저쩌고 이차저차 하니

동의서에 싸인 하라고...ㅠㅠ

주사보다는 동의서란 말에 겁이 덜컥 나서 그냥 토꼈다.

물론 주사 한대 가격이 10만원이 넘는다는 것도 아주 조그만 

이유중에 하나이긴 했지만..

더 비싼 주사?

신약 개발과 관련하여 임상 진행중인 주사가 있었는데

한 번 맞는데 5십만원 가까이, 한 달에 두 번 그걸 1년 넘게...

눈탱이가 직접 맞은 것은 아니지만..

물론 상상도 안가는 무식하게 비싼 주사도 있는데

한 번 맞는데 1억인가? 3억인가?? 영국 어쩌고 뉴스를 본 적이..

그러나

주사라고 무조건 다 아프고 고통스런 것은 아니다.

주사를 맞으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뽕 가는 주사도 있는디..

무슨 주사?

오늘의 퀴즈....

백신 1차, 2차, 3차 다 맞은 이유...

꽁짜!!!!

공짜라면 눈(깔) 뒤집히는 눈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