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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1절

아침에 잠깐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비가 그치고

3.1절이나 광복절에 예외적으로 문득 떠오르는

안중근 테러리스트 어쩌고 하는 쥐식히 두마리

그리고 그걸 보면서도 아무런 의식없이 희희낙락 하던 군상들.

어찌보면 쥐식히들보다 더 밉상이라는..

유사시 자위대가 한국에서 자위 할 수도 있다는 말과

3.1절날 반일이나 배일만이 3.1 정신이 아니라는 말...

댁아리는 무게 중심이 아니라

바른 의식을 견고이 하고 민초를 살필 줄 아는 댁아리를 가졌다면

누가 통장이 되든 신경 안쓴다.

더불어

독립 운동을 위해, 독재 타도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는

장막 뒤에서 평생 호위호식 하는 것들이 

독립이 어떻고 독재가 어떻고 하는 역겨운 짓을 보게 하지 않으면..

이런이런~~...

원래 이런 글 쓸려고 한 것이 아닌데..ㅠㅠ

맛 집이란...

맛 있는 집의 준말이고

각자의 기호나 선호도에 따라, 또한 입맛에 따라

누구에게는 맛 집이지만 누구에게는 그저 그런

그야말로 천자만별이지만

최고의 맛 집이란

마음이 맞는 사람과 배고플 때 가는 집이

최고의 맛 집이다.

그냥 마무리..

진관사 태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