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 50대 게시판

슬슬 모내기 철인데

모내기 철에 가장 필요한 것은?

두 말 할 것 없이 가장 필요 한 것은 사람이며

물론 기계로 대량 생산 할 수 있지만

기계 역시 사람이 필요 한 것은 두 말 하면 잔소리고

그전에

눈탱이네 동네 모내기 철인디

마침 통장도 새로 바뀌었고

그래서 한번 열심히 해보라고 인원도 무식카게 마이 줬는디..

모월모일모시

헤쳐 모여!

하여 일사분란하게 모내기를 하면 되는데

일단 모내기를 먼저 하면 다음은 그리 어려운 것도 없고

그냥 꼴리는대로 해도 순조롭게 진행이 될텐데..

모내기가 힘들다고

다른 것부터 한다고..

그래서 그러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툭하면 노인회 의견을 들어보고 협의 해야 한다

부녀회에 연통도 넣어봐야 한다

새마을회 의견도 물어봐야 한다

심지어 다리 밑에 사는 거탱이도 한번 봐야 한다...

그 G랄 같은 협치, 협의, 의견...등등등

툭하면 협치, 협의...

그래서 지금까지 한 일이 뭐가 있는데.. 

적폐 청산?

개코나~ 도대체 한 것이 뭐가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들은 건들이지 못하고 그저 소소한 상처들만 맛보고

180개나 줘서 잘 해보라고 했더니만 

이식히, 저식히 자기들 노는데만 흥이 났지.

처음부터 그랬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언론부터 시작해야 하고 

언론만 하면 나머지는 술술 풀린다고..

그러지 못하면 실패 한다고..

그랬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능력이 뛰어나서 된건가?

촛불이 만들어 준 것 뿐이지 

그것도 모르고

지들 능력이 뛰어나서 된 건 줄 알고

그저 형식에 얽매여 폼만 잡고 또 자기들, 일파들 이익만 쫒아 다니고..

그러니 저 꼴 난거지.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것이.. 

빙신들도 아니고.. 

자업자득이지 뭐 다른 것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