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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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gan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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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8-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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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는 또래보다 동안이고 젊다고 자부했다.
아직은 머리숱이 많다.
오늘 얼굴이 나오는 비디오 영상을 찍어서 보내라고 해서
스마트폰을 삼각대에 고정시켜놓고 앉아서 말하는 내 얼굴을 녹화하고
녹화 영상을 보았는데 충격이었다.
왼쪽 윗눈꺼풀이 좀 처져있고
말할 때의 입이 좌우대칭이 아니고 왼쪽 윗입술이 오른쪽보다 약간 올라가있고
발음도 약간 노친네처럼 들린다.
아~ 세월이...
요즘 저녁마다 캔맥주를 한 캔씩 자주 마셔서 노화가 심해진건가 싶기도 하다.
아직 치아는 모두 멀쩡한데 발음이 조금씩 어눌해지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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